쿠팡, 산업부 ‘제조 AX 얼라이언스’ 참여
2025-09-10

먼저 이마트는 소비 양극화 트렌드에 따라 프리미엄 세트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것에 주목해 조선호텔과의 협업을 통한 축산 세트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2022년 추석 첫 선을 보인 이마트 조선호텔 선물세트는 매 명절마다 인기를 끌며 올해 설 매출이 전년 대비 17% 늘었고, 추석은 약 30%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울릉도 ‘칡소’ 선물세트 2종을 처음으로 출시했다. 호랑이처럼 황토색 몸에 검은색 줄무늬가 특징인 칡소는 울릉도에서 현재 약 120마리 내외만 사육되는 귀한 품종으로, 부드러운 육질과 깊고 진한 육향을 자랑한다. 이마트는 사전예약 기간 동안 ‘조선호텔 울릉도 칡소 상차림세트(냉장, 등심구이/불고기/국거리 각 1kg)’를 행사카드 결제 시 10% 할인된 36만7200원에 판매한다. SSG닷컴 이마트몰에서도 구입 가능하다.
‘돈육 세트’도 차별화를 꾀했다. 이마트는 올 추석 처음으로 국산 신품종 흑돼지 3종을 한 번에 구성한 ‘프리미엄 3대 흑돼지 셀렉션(냉장, 우리흑돈 삼겹살 400g, 난축맛돈 돈마호크 350g, 버크셔K목심 400g)’을 사전예약가 6만9800원에 선보인다. 대표 품종 '우리흑돈'은 이마트가 국립축산과학원과 협업해 대중화에 나선 신품종 흑돼지로, 깊고 진한 육향과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또한 지난 설 이마트가 서울 남영동 유명 맛집 ‘남영돈’과 협업해 첫 출시했던 ‘남영돈 프리미엄 돼지 세트(냉장, 삼겹살/목심 각 400g, 항정살/등심덧살 각 300g)’도 이번 추석 판매를 이어간다.
한편 이마트 에브리데이는 명절 대표 가족 먹거리인 ‘LA식 갈비’를 이마트와의 통합매입을 통해 역대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에 나섰다. 미국 3대 대형 패커(육가공업체)의 우수한 원육을 엄선한 ‘미국산 LA식 꽃갈비(냉동, 1.5㎏/팩)’의 경우, 원물 가격이 지난 설 대비 약 10% 상승했음에도 판매가는 5천원을 인하했다. 또한 같은 가격에 '호주산 LA식 꽃갈비(냉동, 1.5kg/팩)'도 운영하여 선호하는 원산지에 따라 구입할 수 있도록 고객 선택권을 넓혔다.
그 결과 아직 이마트 에브리데이의 1차 사전 예약 기간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현재까지의 매출이 지난 설 전체 매출의 10배를 넘어서는 등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올 추석엔 선물의 품격을 높인 차별화 축산 세트를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사전예약 기간 동안 이마트에서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특별한 축산 선물세트를 구입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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