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 박종열 신임 회장 추대

김진수 기자 2025-10-15 08:45:55
비열리 사단법인 한국재해재난안전협회는 최근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로부터 허가를 받아 협회 명칭을 한국안전위기관리협회로 법인 명칭을 변경하는 한편, 사원총회를 열어 3년 임기의 박종열 신임 회장(사진)을 추대했다고 15일 밝혔다.

박 신임 회장은 30여년 간 한국은행에서 기획협력국 부국장과 금융검사실장 등으로 근무했으며 한국자금중개주식회사 전무이사를 거쳐 국가정책전략연구원장을 역임하는 등 금융안전 및 금융위기 관련 전문가이다.

한국안전위기관리협회는 이번 신임 회장 추대와 협회 명칭 변경을 계기로, 기존의 재난과 재해뿐만 아니라 일반 국민이나 기업이 생활 속에서 마주할 수 있는 전반적인 안전 사고에 대한 위기대응 능력 제고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박 회장은 “새 정부 출범 이래 ‘안전 관련’ 이슈들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우리 협회는 이에 발맞춰 국민의 생명권과 재산권을 확보하는 데 있어 생활·산업·지역 속 안전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사회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안전위기관리협회는 지난 2021년 3월 식품·제약·보건·화학·원전·건설·금융 등에서 20~30년간 근무한 안전 및 위기관리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된 비영리사단법인이다. 지난 7월에 창립 4주년 기념으로 일산 킨텍스에서 ‘산업재해 예방대응에 대한 사업장 및 대국민 인식제고 방안’ 포럼을 갖고 ▲산업 현장에서의 안전에 대한 인식 수준과 주요 과제 ▲사업장 구성원 간 인식 차이를 줄이기 위한 방안 ▲산업안전에 대한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와 과제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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