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먹통' 사태가 국감에 다뤄진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을 오는 24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종합국감장에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국회는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카카오의 '오너'격인 김 의장에게 따져 묻겠다는 생각이다. 아울러 이해진 네이버 GIO(글로벌투자책임자)와 최태원 SK 회장도 증인으로 채택했다.
20여년 전 대학생을 나누어 A그룹은 신용카드를, B그룹은 현금을 준 뒤 음식점에서 주문을 하도록 시켰다. 식사 후 음식값을 비교한 결과 A그룹이 B그룹에 비해 약 20% 비싼 음식을 주문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처럼 신용카드가 소비자들의 충동구매에 끼친다는 연구 결과물이 한두건이 아니다. 특히 연구 대부분은 신용카드 회사의 약탈행위를 비난하는 이들에 의해 이뤄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