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 헐값?졸속매각 논란속에 무산됐던 대우건설 매각작업이 다시 재개될 전망이다. 대우건설 매각은 수조원대 공적자금 회수와 직결된다는 점에서 국가적 관심사다. 하지만 공식절차가 시작도 되기도 전에 밀실매각 비판이 나오는 등 난항이 예상된다. 전국건설기업노동조합 대우건설지부는 지난 2일 여의도 산업은행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산업은행이 대우건설
대우건설(047040)이 호실적을 발표했다. 주가도 회복세다. 하지만 대우건설 안팎에서 들리는 투심은 뜨뜻미지근하다. 저점 대비 많이 올랐다고는 하지만 장기 투자자 입장에선 주가가 이제야 김형 사장 취임때로 돌아온 것에 불과하고 공적자금 회수 기준에도 아직 한참 부족한 수준이다. 다른 건설사들이 지급하는 배당금도 대우건설 투자자들에겐 딴 세상이야기다. 대우건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