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주거지 무단 침입 혐의를 받는 유튜브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이하 더탐사)의 강진구·최영민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면서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거워지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김세용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지난 29일 강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한 뒤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의 소명이 부족하다"며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더탐사’와 ‘시민언론 민들레’가 지난 14일 이태원 참사 희생자 명단을 공개하자 네티즌 여론이 극명하게 갈렸다. 한쪽에서는 “고인의 이름을 쓰지 않는 추모는 한국 예법에 없다”며 찬성했지만 다른 편에서는 “정치적으로 이용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유가족의 슬픔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는 패륜 행위&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