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과 가스요금이 또다시 오르면서 국민 부담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인상폭을 최소화하고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도 강화했다는 입장이지만 물가부담이 여전한 상황에서 공공요금 인상이 그 부담을 더욱 가중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원재료값 상승에 허덕이고 있는 산업계와 소상공인들도 우려의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16일부터 전기요금은 ㎾h(킬로와트시)당
1월 관리비 고지서가 발송되면서 국민들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지난해 가스요금 인상으로 난방비가 2~3배로 급증, 말 그대로 '폭탄' 떨어졌기 때문이다. 문제는 올해도 가스요금 인상이 예고돼 있어 서민 고통은 더욱 가중될 전망이다. 새해 벽두부터 전기요금, 교통요금 등 국민 생활에 밀접한 각종 공공요금이 줄줄이 오르면서 서민들의 체감 경기는 더욱 싸늘해지고 있
공공요금이 줄줄이 오르면서 물가 상승 압박을 더욱 키울 전망이다. 코로나 빙하기를 이제 막 헤처나오고 있는 소상공인, 자영업자들과 취약 계층 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가스공사 등은 올해 10월 이후 도시가스 요금을 올리기로 하고 인상 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정부는 앞서 지난해 말 정산단가를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