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수첩> 왜 아빠만 모를까?
중학생 아들이 어느 새부터인가 랩을 흥얼거리기 시작했다. 아들 또래는 Mnet의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를 보면서 이들의 생각과 감성을 동일시했다. 그러니 랩을 모르면 자연스럽게 ‘아싸(아웃사이더)’가 됐다. 2019년 9월 아들이 불쑥 노엘을 아느냐고 물었다. 솔직히 내 노래 목록은 2000년 초반에 멈춰 있어 “모른다”고 말했다. 노엘을 찾아
신진호 기자 2021-09-27 14:4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