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개인신용대출을 신규로 신청할 때 필요한 행정서류를 대폭 간소화했다.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지난 주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영업점에서 개인신용대출 신규신청 시 필요한 행정서류를 간소화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고객들은 영업점을 방문해 개인신용대출 신규신청 시 필요한 서류인 ▲국세청 소
코스피 조정국면이 뚜렷해지는 가운데 역대 최장인 42일 연속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는 연기금이 지난달 정유, 통신을 사고 전자, 화학 등 그동안 주가가 많이 뛴 종목은 판 것으로 나타났다. 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민연금이 주축인 연기금 등이 지난 2월 유가증권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Oil이다. 순매수 금액은 1253억원이다. S-Oil은 2월에 연기금 등이 유일하게 10
지난달 은행들의 예금·대출 금리가 작년 말과 비교해 소폭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1월 예금은행의 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 평균은 작년 12월(2.74%)보다 0.02%포인트(p) 낮은 연 2.72%로 집계됐다. 10월(2.66%) 이후 2개월 연속 오른 뒤 3개월 만의 하락이다. 대출주체별로 보면 기업대출 금리가 2.73%에서 2
코스피가 3000선을 중심으로 오르락내리락이 심해지면서 개인투자자들의 표정이 엇갈리고 있다. 지수가 큰폭으로 오른 올해 초 추격매수에 가담해 외국인과 기관 물량을 모두 받아간 개인들은 울고, 지난해 코로나 증시 폭락 이후 주가하락에 베팅한 이른 바 ‘곱버스’ 투자자들은 반색하고 있다. 26일 오전 11시15분 이 시각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81.44포인트(2.63%) 내린 3
미래에셋대우는 이사회를 개최해 ‘ESG위원회’ 설립 안건을 결의했다고 26일 밝혔다. 미래에셋은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최고의사결정기구에서 ESG와 연계된 안건을 심의·결의하고,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하는 체계를 확립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대우는 ESG 관련 정책을 검토하고 승
'라임 사모펀드' 사태의 책임을 물어 판매 은행들의 제재 수위를 정하는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25일 열렸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금감원은 이날 저녁 공지 문자에서 "제재심의위원회는 회사 측 관계자들과 검사국의 진술, 설명을 충분히 청취하면서 심의를 진행했다"며 "3월 18일 다시 회의를 속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fk라임 펀드 판매사인 우리
미래에셋대우는 22일 ‘다이렉트 국내 선물옵션 온라인 거래수수료 저!저!익!선! 이벤트’와 ‘다이렉트micro 해외선물 온라인 거래수수료 $0.5로 레고! LEGGO 이벤트’ 를 4월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다이렉트 국내 선물옵션 온라인 거래수수료 저!저!익!선! 이벤트’ 는 이벤트 기간 중 다이렉트 국내선물옵션 계좌를 신규로 개설하거나, 기존 다이렉트 국
가상화폐(암호화폐) 비트코인의 거래대금이 주요 거래소에서 1년 새 10배 넘게 불어났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가상화폐 원화 시장의 주요 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의 거래대금은 1년 사이 10∼11배 늘었다. 업비트의 거래대금은 지난해 1월 1조6279억3000만원을 기록한 뒤 대체로 1조∼2조원대를 유지했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3조9219억6000만원으로 늘더니 12월에는 그 2배가 넘는 7조2
24일 코스피가 2%대 급락하며 3,000선을 내줬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75.11포인트(-2.45%) 급락한 2,994.98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가 3,000선 밑으로 떨어져 마감한 것은 지난달 29일 이후 16거래일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0.49포인트(0.02%) 오른 3,070.58로 시작해 오전 장중 3,090대로 고점을 높였다가 오후 들어 하락 반전한 뒤 점차 낙폭을 키웠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328억원을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가 산 것으로 유명한 가상화폐 도지코인이 국내 거래소 원화 시장에 상장한 직후 급등락했다. 24일 가상화폐 거래소 업계에 따르면 업비트는 이날 오후 3시 도지코인의 원화 시장 상장을 공지했다. 업비트 원화 시장에서 도지코인은 13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한때 241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오후 3시 15분 현재는 43.38% 떨어
코스피가 조정국면에 돌입하면서 중소형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뜨겁게 상승해온 대형주에서 상대적으로 덜 오른 중소형주로 매수세가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당분간 이같은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코스피는 오전 11시 현재 전일대비 16.58(-0.54%) 하락한 3,063.17을 기록하고 있다.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세가 나타났던 뉴욕증시의 영향을
외국인들이 올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도를 보이고 있지만, 삼성전자를 제외하면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외국인은 올해 들어 지난 19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5조5121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33거래일 중 15일을 순매수했고, 18일을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지난해 1년간 29조7793억원을 내다팔았다. 외국인의 매도세가 올
손실이 확정되지 않은 라임 사모펀드와 관련해 판매 금융사와 가입자 간 분쟁 조정 절차가 다음 주에 재개된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23일 라임 펀드를 판매한 우리은행과 기업은행을 상대로 분쟁조정위원회를 연다. 펀드는 원칙적으로 환매나 청산으로 손해가 확정돼야 손해배상을 할 수 있다. 대규모로 환매가 중단된 라임 사태에서 손해 확정까지 시간이 오
국민연금이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우리금융지주(316140)에 대한 경영 견제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우리금융은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한 라임사태의 최대 판매사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금융당국의 징계 대상에 올랐다. 징계가 확정되면 작년 국외금리 연계 파생결합펀드(DLF) 관련 징계에 이어 두번째가 된다. 시민단체들은 금융사로서 신뢰도 타격이 심
NH투자증권은 NH농협금융지주의 ESG 비전과 추진 계획의 체계적인 실행 차원에서 16일 1,100억원 규모의 공모회사채 형태의 ESG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행한 채권은 국내 금융투자회사 중 최초로 발행하는 원화 ESG채권이며, 녹색사업 및 사회적 가치 창출 사업분야 투자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NH투자증권은 국내 최고 수준의 신용도와 ESG채권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에
비트코인이 이른 바 ‘테슬라 효과’로 날아오르면서 알트코인도 들썩이고 있다. 암호화폐 시총 2위인 이더리움을 필두로 전체 알트코인들이 동반 상승하면서 한때 -99%에 달하는 하락율로 투자자들을 아프게했던 암호화폐 시장에 이른 바 ‘불장’이 찾아왔다는 환호가 커지고 있다. 15일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1시 현재 비트코인 가격
우주 사업이 국내외 증시에서 새로운 성장 테마로 떠오르면서 관련주들이 급등하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KAI) 등 우주 관련 종목 7개는 연초부터 지난 10일까지 평균 71.85% 급등했다. KAI 외 6개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쎄트렉아이,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 AP위성, 인텔리안테크다. 이중 위성 시스템 개발업체인 쎄트렉아이가 134.69%로 가장
전셋값 상승, 주식 투자 열풍 등의 영향으로 새해 첫 달에도 은행권 가계대출이 8조원 가까이 불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996조4000억원으로 작년 12월 말보다 7조6000억원 증가했다. 12월 증가액(6조7000억원)보다 9000억원 많고, 1월끼리만 비교하면 2004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증가 폭이다. 가계
지난달 외국인들이 한국 주식시장에서 2조7000억원에 가까운 자금을 빼간 것으로 집계됐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1월 중 외국인 주식 투자자금은 23억9000만달러 순유출됐다. 1월 말 원/달러 환율(1,118.8원)로 따지면 2조6739억원이 빠져나간 셈이다. 이로써 외국인의 주식투자자금은 두 달째 순유출이 이어졌다. 차익 실현성 매도, 미국 주가
대신증권 직원들이 창립 이후 첫 쟁의행위에 돌입한다. 8일 사무금융노조 대신증권지부에 따르면,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한 결과 찬성 87.99%로 쟁의안이 가결됐다. 반대는 12.01%에 그쳤다. 이번 투표에는 조합원 330명중 283명이 참여(투표율 88%)했다. 앞서 대신증권 노사는 2019년 임금교섭을 벌였지만 결렬됐으며, 노조는 지난해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