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부동산 앱 ‘직방’에서 월세 카드 납부 신청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면 임차인은 계좌에 잔고가 부족해도 신용카드로 먼저 월세를 납부하고 카드 결제일에 대금을 결제할 수 있고, 임대인은 정해진 날짜에 입금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벤트도 마련했다. 7월 31일까지 직방 앱에서 월세 카드 납부 서비스를 신규 신청한
OK저축은행의 실적 개선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코로나19에 치어 불가피하게 돈을 빌린 서민들이 늘어난 탓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금리도 성공비결로 꼽힌다. 경쟁업체에 비해 그만큼 더 많은 이자를 챙긴 셈이다. 덕분에 이 회사의 신용등급도 올라갔다. 신용등급이 올라가면 자금조달 여건이 좋아진다. 하지만 서민을 상대로 지나친 이자장사는 안된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1
신한카드(대표 임영진)가 소비자에게 적립되는 카드포인트의 적립율을 낮춰 고객에게 지급해야할 포인트를 지급하지 않아 비난을 사고 있다. 또한 서비스제공 변경 사실을 소비자에게 통보하지 않아 소비자불편을 초래하는 등 물의를 빚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에 거주하는 김모씨는 파주에 위치한 롯데 프리미엄 아울렛(롯데아울렛)을 자주 애용한다. 김씨는 롯데아울렛에서
캐피탈사의 도덕적 해이로 사람 목숨까지 앗아가는 일이 발생했지만 캐피탈사들은 반성이 없다. 더욱이 반성이 없으니 이를 예방할 계획도 없는 것이 현실이다. 캐피탈사들의 이같은 행태가 반복되는 이유는 손실이 나도 소비자들로부터 고금리를 받아 충당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여신금융협회의 신용대출상품 공시를 보면 20개의 캐피탈사들이 신용대출을 취급하고 있으며
‘묻지마 대출’을 일삼는 캐피탈사의 도덕적 해이가 급기야 사람의 목숨까지 빼앗는 일이 발생했다. 충북경찰청은 지난 11일 문신을 보여주며 소비자를 위협해 중고차를 강매한 중고차사기범 일당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이들에게 속아 자동차를 강매당한 기초수급자인 김모(66)씨는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김씨에게 할부금융을 제공한 캐피탈사는 사기꾼들이 3개월
IBK기업은행이 취급하는 자영업자 신용대출의 평균금리가 농협은행을 제외한 5대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일고 있다. IBK기업은행이 본연의 설립목적을 뒤로 한 채 코로나19사태로 인해 밑바닥까지 내몰린 자영업자들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다는 비판이다. 11일 전국은행연합회의 ‘대출금리 비교공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IBK기업은행이 취급한 자
신용카드에 적립되는 카드포인트로 노후자금까지 마련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신한금융그룹의 통합 포인트인 마이신한포인트를 현금처럼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 입금할 수 있는 ‘마이신한포인트 자동입금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마이신한포인트 자동입금 서비스’는 고객이 설정해 놓은 만큼 마이신한포인트가
국민연금이 우리금융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연임 안건에 반대하기로 하면서 안건 통과의 키를 쥐고 있는 최대주주 예금보험공사의 의사결정 향방이 주목된다. 예보는 지난해 해외금리연계 집합투자증권(DLF) 불완전판매에 대한 중징계에도 소송으로 연임에 도전한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에 찬성표를 던지면서 정치권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우리금융은 DLF에 이어 수많은 피해
IBK기업은행(행장 윤종원)이 출시한 무민카드를 두고 중소유통업계와 소상공인들이 크게 반발하고 있다. 쿠팡 등 소셜커머스 이용할 때 할인율이 지나치게 높아 골목상권 황폐화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소상공인들은 임원진 회의를 소집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8일 소셜커머스(쿠팡, 티몬, 위메프) 20% 할인을 제공하는 무민카드를 출시했다. 소상
경기도에 거주하는 김모(52)씨는 최근 집 근처 농협상호금융에서 정기적금 계좌를 개설하면서 황당한 경험을 했다. 김씨가 개인정보 제공활용 동의서를 작성하면서 소비자 선택사항인 마케팅활용에는 동의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직원은 “마케팅활용에 동의하지 않으면 전산시스템에 ‘통보거부’로 입력되기 때문에 정기적금의 만기 도래시 이를 통보해줄 수 없다&rdq
하나은행이 취급하는 자영업자 신용대출의 평균금리가 6대 시중은행 중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전국은행연합회의 ‘대출금리 비교공시’에 따르면 지난 1월 하나은행이 취급한 자영업자 신용대출의 평균 금리는 2.78%로 최고치인 ‘가’은행의 4.87%보다 2.09%포인트 낮았다. 이는 하나은행이 6대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2%대의 개인사업자 대출 평균금리를 기
우리은행이 개인신용대출을 신규로 신청할 때 필요한 행정서류를 대폭 간소화했다. 우리은행(은행장 권광석)은 지난 주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하는 공공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활용해 영업점에서 개인신용대출 신규신청 시 필요한 행정서류를 간소화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시행으로 고객들은 영업점을 방문해 개인신용대출 신규신청 시 필요한 서류인 ▲국세청 소
'라임 사모펀드' 사태의 책임을 물어 판매 은행들의 제재 수위를 정하는 금융감독원 제재심의위원회가 25일 열렸으나 결론을 내지 못했다. 금감원은 이날 저녁 공지 문자에서 "제재심의위원회는 회사 측 관계자들과 검사국의 진술, 설명을 충분히 청취하면서 심의를 진행했다"며 "3월 18일 다시 회의를 속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fk라임 펀드 판매사인 우리
전셋값 상승, 주식 투자 열풍 등의 영향으로 새해 첫 달에도 은행권 가계대출이 8조원 가까이 불었다. 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1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996조4000억원으로 작년 12월 말보다 7조6000억원 증가했다. 12월 증가액(6조7000억원)보다 9000억원 많고, 1월끼리만 비교하면 2004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큰 증가 폭이다. 가계
금융당국이 라임자산운용(라임) 펀드 판매사 임원들에게 잇달아 중징계를 통보하면서 법인들의 추가 기소 가능성도 커졌다. 7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3일 라임 펀드 판매사인 우리은행에 검사 결과 관련 사전제재 통지문을 보내면서 라임 사태 당시 우리은행장이었던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에게 `직무정지 상당'을 사전 통보했다. 직무정지는 금융사 임원에 대
우리나라 수출이 코로나19 위기를 딛고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환율 하락으로 인해 그 효과가 상당 부분 상쇄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월 달러 기준 수출액은 480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1.4% 늘었다. 하지만 원화표시 수출액은 52조7000억원으로 같은 기간 증가율이 5.0%에 그쳤다. 달러 기준 수출액은 작년 11월 4.0%, 12월 12.6%에 이어 3개월
금융감독원이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관련해 IBK기업은행 전 행장에 중징계를 통보했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오는 28일 라임펀드와 디스커버리 펀드를 판매한 기업은행에 대한 제재심의위원회를 앞두고 이달 초 기업은행에 징계안을 사전 통보했다. 징계안에는 펀드 판매 당시 기업은행을 이끌었던 김도진 전 행장에 대한 중징계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
코로나19 폭락장 이후 국내 4대 금융지주사의 주가 회복세가 지속되고는 있지만 그 회복율 차이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금융지주(086790)와 KB금융(105560)의 주가 반등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우리금융지주(316140)에 밀린 신한지주(055550)가 가장 말석을 차지하면서 체면을 구겼다. 똑같은 시점에 각각 하나금융과 신한금융 주식을 산 투자자라면 50% 이상의 수익률 차이가 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