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뉴스 주가 예측>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5선_11월 18일
2024-11-18
7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보다 1.5% 올라 안정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폭염으로 채소·과일 가격이 급등해 체감물가 수준을 높였다.
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7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5% 상승했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초부터 9월까지 2% 내외를 기록하다 10월 1.8%로 떨어진 후 10개월 연속 1%대에 머물렀다. 10개월 연속 1%대를 유지한 것은 2013년 11월(1.2%)~2014년 11월(1.0%)에 13개월을 지속한 이후로 가장 긴 기간이다.
폭염으로 인해 농산물 가격이 4.2% 껑충 뛰었다. 배추의 경우 전월 대비 39.0%, 시금치 50.1%, 상추는 24.5% 각각 올랐다. 석유류는 지난달 12.5% 올라 지난해 4월(11.7%) 이후 1년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전체 물가를 0.54%p 끌어 올렸다.
경유와 휘발유 가격은 각각 14.6%, 11.8% 상승했다. 경유는 작년 3월(18.2%) 이후 1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김윤성 통계청 물가동향과장은 "폭염으로 인해 채소류 값이 전월 대비 5개월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며 "1% 물가 상승률 유지로 봐서 물가가 안정세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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