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뉴스(BDN: BigDataNews)의 워드미터 분석에 따르면 11월 1일 3시 현재, 네이버 뉴스에 대한 누리꾼들의 가장 높은 감성 반응이 나온 기사는 연합뉴스의 <문대통령 "함께 잘 사는 포용국가로…한 명도 차별받지 않아야"(종합)> 이었다.
오늘 오전에 국회에서 있었던 문재인 대통령의 2019년 예산안 시정연설에 관한 기사로, 기사를 접한 누리꾼들의 감성반응은 총 1만2000개로 이중 ‘화나요’가 1만264개 달리며 85.6%를 차지했고, 반면 ‘좋아요’는 1,682개로 14.0%에 불과했다. 이 기사는 오늘 표출된 기사 중 가장 많은 ‘화나요’가 달린 기사 1위에 랭크됨과 동시에 ‘좋아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로도 1위에 올랐다.
댓글 내용에도 누리꾼들의 감성이 묻어났다. 누리꾼들은 연설내용을 비꼬며 ‘다같이 못살자는 거냐’고 꼬집었다. 가장 높은 공감을 얻은 댓글은 “그게 사회주의지 뭐요? 뭐 다같이 못사는게 목표라면 할말 없소이다. 자유경쟁이 되야 사회가 발전한다는건 만고진리잖소?” 로 무려 1만832개의 공감을 기록했다.
“확실히 문재인 성향이 공산주의 성향이 강하네...차별은 없어질 수가 없는 것임.... 공산주의도 차별없고 다들 똑같은 세상을 표방했지만 결국 실패한 이유는 차별은 본질적인 것인데 이걸 부정했기때문...” 이라는 댓글에도 7,252개의 공감이 달리며 공감수에서 2위를 기록했고, “다같이 잘사는 포용국가가 아닌 다같이 평등하게 못살게하자가 이번 정부의 목표가 아닌가 생각되어집니다.”라는 댓글에는 6,348개의 공감이 달렸다.
양진호 회장 폭행과 관련한 31일자 JTBC의 <[인터뷰] '양진호 폭행' 동영상…피해자가 말하는 '진상'> 기사에도 ‘화나요’가 7,424개 달리며 94.8%를 차지해 ‘화나요’가 많은 기사 2위를 차지했다. 이 기사에는 총 7832개의 표정이 달렸는데 ‘좋아요’는 90개로 1.1%에 불과해 가히 공분이라고 할만했다.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댓글은 “직원들이 놀라지 않고 그저 묵묵히 하던일 계속 하는거보면 저런짓을 하는 횟수가 한두번이 아님을 알 수 있다”로 1만4,463개의 공감이 달렸다.
누리꾼들은 이외에도 양회장에 대한 처벌, 피해자에 대한 동정 등 다양한 내용의 의견을 달았다. “몰카 야동팔아 1000억 벌은 위디스크 국가 환수와 재산 압수 해야함”이라는 댓글에는 3833개의 공감이, 또 “피해자 부모가 저영상 접했을때 어땠을까... 아마 가슴 찢어질거다.. (후략)”라는 내용의 댓글에는 1439개의 공감이 달렸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