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여성 1인 가구 안심 센서 지원’ 대상자 모집

완도군은 여성 1인 가구 등 범죄 취약 계층의 안전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여성 1인 가구 안심 센서 지원사업’ 대상자를 6월 28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2022년부터 추진돼 지난해까지 총 120여 가구 범죄 예방 물품을 무료로 지원했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하기 위해 연령 기준을 폐지하고 기존 여성 1인 가구뿐만 아니라 모녀·자매 등 여성으로만 구성된 2인 이상 가구도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연령 제한이 사라지면서 여성 노인 1인 가구를 포함해 보다 많은 여성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약 45가구를 선정해 안심 센서 4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물품 구성은 ▲기본 3종(안심 호루라기, 송장 번호 지우개, 창문 잠금 장치)과 ▲선택 1종(홈 카메라 또는 스마트 초인종 택 1)이다.

선택 물품은 자택 내 무선 인터넷(Wi-Fi) 환경과 스마트폰 사용이 가능해야 설치 및 활용이 가능하다.

신청 자격은 군에 주민등록을 둔 ▲여성 1인 가구 ▲여성으로만 이루어진 가구(2인 이상) ▲한부모가구 ▲여성 범죄 피해자이며 신청을 원하는 군민은 6월 19일까지 신청 서류를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에 제출하거나 군청 주민복지과로 우편 또는 이메일 접수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