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체크] ‘김정은 신무기 실험 지도’... 누리꾼들 ‘화나요’ 95.9%

◇ ‘김정은 신무기 실험 지도’... 누리꾼들 “또 속았다”

빅터뉴스(BDN: BigDataNews)의 워드미터 분석결과에 따르면 11월 16일 15시 현재, 누리꾼들은 이데일리의 <北삭간몰 지적에..김정은, 보란 듯 신형 첨단전술무기 시험 지도> 기사에 가장 많은 부정감성 반응을 보였다. 이 외에도 부정감성이 높은 기사 상위 5개 중 4개가 북한과 관련된 기사들로 모두 부정감성 비율이 90%를 넘어섰다.

이 기사는 16일 북한 조선중앙방송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새로 개발한 첨단전술무기 실험을 지도했다고 보도한 내용을 전하는 기사였다.

이 기사에는 4866개의 표정이 달렸고 이중 부정감성 반응인 ‘화나요’가 4666개로 전체 감성 중 95.9%를 차지했다. 댓글은 3017개 달리며 이 시각 현재 댓글 수 2위에 랭크됐다.

댓글은 주로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에 대해 부정적인 내용들이 다수를 차지했고, 특히 ‘북한한테 속았다’는 내용의 댓글들이 높은 공감을 얻었다. 

• 맨날 어린녀석한테 뒤통수나 맞구 돌아댕기구 있으니~ (후략) (공감 7908)
• 결국 또 북한에 속은 거네요. 북한은 돈 필요해서 비핵화하는가가 연기해서... 또 돈주면 그 돈으로 무기 만들겠죠. 계속 속는 한국정부가 이해 안가고 북한도 대단하네요 연기력 (공감 4624)
• 결국은 김정으니가 문재이니 대통령을 세계적인 OO 맹길었구먼~ (후략) (공감 2489)

◇ 펜스 부통령 대북제대 ‘유지’에 누리꾼들 ‘좋아요’ 95.7%

역시 북한 문제에 관한 동아일보의 <“북핵 검증 없인 美 상응조치 없다”… 펜스, 제재완화 거론 안해> 기사에는 가장 많은 ‘좋아요’가 달렸다. 총 2255개의 표정이 달렸는데, 이중 ‘좋아요’는 2158개로 95.7%를 차지했다. 이외에도 ‘좋아요’ 많은 기사 상위 5개 중 3개가 미국과 유엔의 대북 압박에 관한 내용이었다.

동아일보의 해당 기사는 15일 문대통령과 미국 펜스 부통령의 면담 내용을 전하는 기사로, 펜스 부통령이 대북제재 완화에 대해 ‘유지’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기사에 대해 누리꾼들은 2255개의 감정을 표시했고 이중 ‘좋아요’가 2158개로 95.7%를 차지했다. 댓글 여론은 대북 제재 ‘유지’에 찬성하는 의미였다. 댓글은 1143개 달렸는데 역시 부정적인 의견들이 다수를 차지했고, 높은 공감을 얻었다.

• 잘 생각해 보세요... 우리가 분단국가로 살았지만 한번이라도 큰 전쟁 공포 속에 살았던 적이 있으신지?? 오히려 저는 지금 OOO정부 정책으로 더 공포스러운 삶을 살고 있습니다.. 반미 국민선동방송 JTBC, KBS, MBC, 한겨레 등을 통해 미군 철수 시키려고 하고 전작권 환수에 열을 올리고 종전선언에 목을매고... (후략) (공감 1790)
•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가 대한민국의 국익과 국민을 위해 단 한가지라도 한게 있나 생각해봐라! 매 북한정권 심부름하러 국민세금쓰가며 미국 유럽 들락날락, 나라경제는 최저임금인상으로 자영업자들 다 죽이고 알바자리도 확 줄여놓고ㅡ 미국이 오죽하면 우리정부기관 통하지않고 우리나라 대기업들과 은행들에 세컨드리보이콧 강연하겟어? ?(후략) (공감 899)
• 동시에 펜스 부통령은 북한의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대화의 문은 계속 열어 놓겠다는 뜻도 밝혔다. 결국 입장은 한미 같은건데 무슨 큰 문제 있는 듯 기사 써대는 기레기나 좋다고 악플다는 악플러나... ㅉㅉ (공감 326)

◇ 외교부 국장 대통령 수행 중 쓰러져... 누리꾼들 슬프기도, 화나기도

이 시각 현재 가장 많은 ‘슬퍼요’가 달린 기사는 동아일보의 <문 대통령 수행 외교부 김은영 국장, 쓰러진 채 발견…의식 無, 뇌출혈 추정> 기사로 260개의 감성반응 중 오늘 하루 가장 많은 76개의 ‘슬퍼요’가 달리며 1위를 차지했다. ‘슬퍼요’는 29.2%를 차지했는데 ‘화나요’도 61.5%로 집계됐다.

기사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 정상회의 관련 실무를 총괄하던 외교부 국장이 현지 숙소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고, 문대통령은 트윗을 통해 안타까움을 표시했다는 내용이었다. 

댓글은 김국장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는 내용과 함께, 문대통령의 트윗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도 상당수 등장했다.  

• 조속회복빕니다. (공감 81)
• 이런것까지..페북에..올려야하냐..가족들한테만조용히연락하지.. (후략) (공감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