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뉴스(BDN: BigDataNews)의 소셜메트릭스 분석 결과에 따르면 11월 2주차(11.11 ~ 17) 바른미래당에 대한 버즈는 총 1만7706건 발생해 전주 대비 두배가 넘는 버즈량을 기록했고 전체 정당에 대한 언급량 중 7.0%를 차지했다.
지난 11일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북한에 보낸 제주귤 200톤에 대해 “귤만 들어있다고 믿는 국민들이 얼마나 되겠느냐”며 페이스북에 올린 의견에 대해 바른미래당 김익환 부대변인이 논평을 통해 “귤상자에 사과라도 들어있다는 말인가”라며 되물은 것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희화되며 대량 리트윗 됐다. 이 내용은 8318회 리트윗 되며 미래당과 한국당의 버즈량을 동시에 끌어올렸다.
- 자유한국당: 귤상자에 설마 귤만 들어있겠냐 바른미래당: 그럼 설마 사과가 들어있겠냐 ㅋㅋㅋ (RT:8,318)
한편 지난 15일 미래당의 본회의 불참에 대해 누리꾼들의 비난여론이 빗발치며 버즈를 발생시켰다. 이날 한국당과 미래당의 불참으로 본회의가 무산되며 90여건의 민생법안들이 처리되지 못했다.
이에 대해 트위터에서는 누리꾼들의 비난여론이 쏟아졌다. 트위터에서는 본회의를 보이콧한 미래당과 한국당을 함께 비난한 트윗이 높은 호응을 얻었다.
- 어제 본회의에 자한당과 바미당이 불참해 처리 못 한 법안은 윤창호법, 영유아보육법 개정안, 청소년보호법 개정안, 소상공인 보호지원법 개정안, 장애인복지법 개정안, 식품위생법 개정안, 응급의료법 개정안 등 민생법안 90건. 국민 세금으로 밥 쳐드시면서 민생 무시하는 당신들, 제발 뺏지 떼시라. (RT:863)
- 오늘 유신잔당류(자유당, 바미당) 야당이 합의 파토내서 본회의 통과 무산된 법안들중.... (RT:576)
- 국회 본회의를 파행시킨...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그러면서 자신들의 실리는 조용히 뒷거래 챙긴 OOOO 정치정당. 어차피 두 정당은 범죄자를 추종하는 범죄집단 아닌가? 이제 버릴건 확실히 버려야 한다 (RT:520)
반면 같은 이슈에 대해 댓글여론은 차이를 보였다. 15일자 연합뉴스의 <국회, 본회의 불발…한국·바른미래 불참에 정족수 부족> 기사에는 1519개의 댓글이 달려 본회의 무산과 관련된 기사 중 가장 많은 댓글수를 기록했다. 감성반응은 2035개 달렸는데 이중 ‘좋아요’가 65.0%를 차지했고, ‘화나요’는 34.1%에 불과했다. 본회의 불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 과반이상으로 나타난 것이다.
댓글 내용에서는 본회의 무산에 대해 찬반 의견이 엇갈렸다. 무산을 찬성하는 의견은 주로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에 대해 부정적인 내용이었고, 무산을 반대하는 의견은 주로 세금이 아깝다는 내용이 다수를 이뤘다.
<본회의 무산 찬성>
- 민주당이 하던짓이야 저게 (공감 1447)
- 야당, 잘했다... 문OO한테 필요한건 태클뿐... 문OO 도와줘봐야, 할줄 아는게 나라 말아먹고 정은이한테 퍼주려는 일들 뿐이니..... (공감 377)
- 이명박근혜 그리씹더니 너희들은 더해요 (공감 161)
<본회의 무산 반대>
- 국개의원세비 최저임금으로 합시다 (공감 1089)
- 진짜 저런 국회의원들에게 나가는 세금이 아깝다! (공감 468)
- 출석 안하는 국회의원 사유서 의무화합시다 (공감 417)
? 분석기간 : 2018.11.11. ~ 11.17.
? 분석매체 : 트위터, 블로그, 커뮤니티, 인스타그램, 뉴스
? 검 색 어 : 바른미래당, 미래당, 바미당
? 비 고 : 버즈는 욕설을 제외하고 원문 그대로 인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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