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전년 같은 달 대비 24.4%(2조 1050억원) 증가한 10조 7298억원을 기록했다.
상품군별로는 서비스(31.5%), 패션(20.3%), 가전(23.7%) 순으로 증가했다.
세부 상품군별 거래액은 음식서비스(81.9%), 음·식료품(35.2%), 가전·전자·통신기기(30.1%) 등에서 거래가 늘었고 문화 및 레저서비스(-8.9%)는 줄었다.
통계청 경제통계국 민경삼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음식서비스 다양화, 가정간편식 선호 등 변화된 소비트렌드, 그리고 미세먼지 증가에 따른 안티폴루션 제품과 계절적 영향에 따른 난방 가전 구매 증가가 이유”라고 분석했다.
온라인쇼핑 전체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전년 동월 대비 28.7%(1조 4993억원)나 증가한 6조 7307억원을 기록했다
온라인쇼핑 총거래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62.7%로 전년 같은 달보다 2.0%p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 거래액 비중은 서비스(69.5%), 식품(65.7%), 패션(64.9%) 순으로 높았고, 세부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91.1%), e쿠폰서비스(84.0%), 아동·유아용품(74.5%) 순으로 높았다.
상품 부문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017년 12월 대비 서비스(39.0%), 패션(20.9%), 가전(33.9%) 순으로 증가했다.
세부 상품군별로는 음식서비스(89.8%), 음·식료품(32.3%), 가전·전자·통신기기(33.5%) 등이 증가한 반면, 문화 및 레저서비스(-9.6%)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8년 연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11조 8939억원으로 전년보다 22.6% 증가했다.
그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68조 8706억원으로 31.7% 늘었다.
전년 대비 가전전자통신기기(29.2%), 여행 및 교통서비스(19.9%), 음식서비스(79.6%) 등 모든 상품군에서 증가세를 보였고, 세부 상품별로는 음식서비스(1.5%p), 가전전자통신기기(0.5%p), 음식료품(0.5%p), e쿠폰서비스(0.5%) 등은 확대된 반면, 의복(-0.8%p), 생활용품(-0.4%p), 아동유아용품(-0.4%p), 컴퓨터 및 주변기기(-0.4%p) 등은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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