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들의 사옥에는 공통점이 있다. 바로 친환경 공간으로 꾸몄다는 점이다. 업무 공간 주변을 자연으로 채움으로써 직원들의 업무 피로를 효과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데다, 더욱이 일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애플의 새 사옥 ‘애플 파크’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전체 부지의 80%가 공원으로 조성됐다. 본관과 건물 중앙 등 곳곳에 약 9000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약 3km 길이의 산책로도 마련돼 직원들이 녹지 공간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구글도 사무공간과 자연 간 경계를 완화하겠다는 방침 하에 신사옥 주변에 그린루프(Green roop)로 불리는 자연공간과 소규모 공원을 설치했다. 페이스북 역시 신사옥 ‘MPK 20’ 옥상에 약 3만6400㎡에 달하는 녹지공간과 1.6km의 산책로를 조성해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재충전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쾌적한 근무환경에는 편의시설이나 휴식공간 등이 필요하지만 탁 트인 공간에서 틈틈이 산책하거나, 기분을 전환할 수 있는 공원이나 숲 등의 여부도 중요하다. 2019년 취업포털 사이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조사한 ‘직장인 건강관리 현황’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업무 시간 중 피로를 극복하는 방법으로 29.8%가 바람을 쐬고 온다고 답했다. 3명 중 1명은 외부에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셈이다. 유명한 글로벌 기업들이 사옥 내 숲과 공원 조성에 열중하는 것도 쾌적한 공간에서 종사자들이 휴식을 취하고 덧붙여 업무효율도 끌어올리고자 하는 맥락에서다.
이에 최근 지식산업센터도 숲이나 공원 등 쾌적한 자연환경 인근에서 선보이는 곳들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경기 성남고등지구에서 분양한 ‘현대지식산업센터 성남 고등’은 인릉산 조망이 가능하고 인접한 곳에 상적천과 근린공원 등 풍부한 녹지·휴식공간을 갖춘 점이 인기를 끌며 완판에 성공했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 친환경, 워라벨 등이 사회적 트렌드가 되면서 업무용 부동산에서도 쾌적한 환경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그린 프리미엄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는 자연의 쾌적함을 누릴 수 있는 업무환경을 통해 근로자들의 높은 만족도는 물론 뛰어난 업무 효율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공급을 앞두고 있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그리너리 캠퍼스 별가람역’도 남양주의 자연환경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는 곳중 하나다. 현대 그리너리 캠퍼스 별가람역은 남양주 별내신도시 도시지원시설용지 15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7만9974㎡ 규모다. 타입별로 G-Office(섹션오피스), G-Works(제조형), G-Avenue(상업시설)로 구성됐으며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을 예정이다.
덕송천이 바로 앞에 흐르고 덕송천 수변공원 등 다수의 근린공원이 덕송천을 따라 설치돼 풍부한 녹지시설을 갖췄다. 산책로도 마련돼 있어 입주기업 종사자들이 이곳을 걸으며 휴식을 취하기도 좋다. 또한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불암산이 인접해 업무공간 내에서 파노라마로 감상 가능하다. 내부에도 풍성한 휴식공간이 조성된다. 먼저 옥상에는 공원이 조성돼 일대 우수한 자연환경을 감상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으며 3, 8, 12층에는 오픈 테라스도 마련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다.
도보 거리에 올해 개통을 앞둔 4호선 연장선(진접선) 별내별가람역(가칭)이 들어서며 8호선 연장선(별내선)도 연결된다. 경의중앙선, 경춘선을 비롯해 인근에 추진 중인 GTX-B, 9호선 연장선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47번국도 등도 진출입이 수월하다.
각종 금융·세제혜택도 누릴 수 있다. 총 분양가의 최대 80% 장기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며, 계약금 10%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도 가능해 적은 부담으로 사옥 마련이 가능하다. 최초 입주기업에 한해 재산세 37.5%, 취득세 50% 감면 혜택도 2022년(입주 시점의 관련법규 변경 및 금융제도에 따라 변경 가능성 있음)까지 지원한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에서 이전하는 기업의 경우 4년간 법인세가 100% 전액 감면된다.
한편 현대 그리너스 캠퍼스 별가람역 모델하우스는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865에 마련되며, 홈페이지 사전예약제를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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