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라밸 문화 확산에 지식산업센터 관심고조

직주근접 입지 ‘현대 그리너리 캠퍼스 별가람역’ 눈길
이수룡 기자 2021-03-02 13:42:04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Work-life balance)이 사회 주류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직주근접 요소를 갖춰 워라밸을 보장해주는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구인구직 매칭 플랫폼 사람인이 지난 2일 직장인 1,556명을 대상으로 한 ‘출퇴근 거리 스트레스와 업무 영향’ 조사 결과, 응답자의 과반수 이상(55.8%)이 출퇴근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말했으며, 그 중 절반은 매일 출근할 때마다 느낀다고 답했다. 이어 출퇴근 스트레스가 미치는 영향(복수응답)으로는 ▲무기력함(44.9%) ▲개인 시간 낭비로 인한 우울감(44.5%) ▲집중력 저하에 따른 업무 성과 하락(25.1%) ▲심장 두근거림 등 신체적 이상(16.7%) ▲가족과의 갈등(11.1%) 등을 보이면서 실제 출퇴근으로 인해 발생하는 스트레스가 직장인들에게 업무에서 일상까지 전반적인 영향을 끼쳤다.

분양시장에서 이런 심리 변화는 지식산업센터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신도시나 택지지구 내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는 인근에 조성된 주거단지와 더불어 교통, 편의시설 등의 생활인프라까지 풍부하기 때문에 수요자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경기도 안산 상록구에서 분양한 ‘그랑시티 시그니처타워’는 주변으로 송산그린시티, 고잔신도시 등 주거지가 밀집해 있는 직주근접 단지로 화제를 모으며 조기 완판됐다. 서울 양천구에서 분양한 ‘신목동역 LT 삼보 지식산업센터’ 역시 목동 택지개발지구 내 위치해 주거지와 가까워 1차 분양분이 당일 완판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통근 시간이 길어질 경우 임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이 저하되기 때문에 직주근접 입지에 공급하는 지식산업센터에는 기업체들의 입주 열기가 뜨겁다”라며 “특히 뛰어난 교통망에 교통호재까지 갖춘 단지는 쾌적한 출퇴근 환경으로 인기가 많다” 고 전했다.

현대 그리너리 캠퍼스 별가람역 투시도
현대 그리너리 캠퍼스 별가람역 투시도

남양주 지식산업센터 ‘현대 그리너리 캠퍼스 별가람역’도 관심을 끄는 곳중 하나다. 경기 남양주 별내신도시 도시지원시설용지 15블록에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7만9494㎡ 규모로 들어서며, 타입별로 G-Office(섹션오피스), G-Works(제조형), G-Avenue(상업시설)로 구성된다.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을 예정이다.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위치한 별내신도시 중심 입지에 위치한데다, 다산신도시, 구리갈매지구 등도 가깝다. 여기에 왕숙신도시도 조성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많은 직장인들이 일과 삶의 균형을 유지 가능하다는 것이 분양업체의 설명이다.

이 단지는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단지 인근에 위치한 별내IC, 퇴계원IC를 통해 이용할 수 있고,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남별내IC, 47번 국도 등을 통해 수도권 각지로 이동이 용이하다. 또한 인근에 위치한 별내역을 통해 경춘선을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GTX-B노선까지 완공되면 출퇴근 시간이 크게 단축될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4·8호선 연장선이 지나는 별내별가람역(예정)이 도보권에 위치해 있어 편리한 출퇴근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휴식공간도 우수하다. 3층과 8층, 12층에 각각 오픈 테라스를 마련되며, 옥상은 공원으로 조성돼 종사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현대 그리너리 캠퍼스 별가람역만의 특화 설계인 ‘3-in’ 시스템도 강점이다. 오피스형 지식산업센터(G-Office)에는 국내 최초 더블 로프트인·빌트인설계가 적용돼 공간활용성 극대화는 물론 수납장, 냉장고, 스타일러, 전자레인지 등 각종 가전제품이 기본 제공되며, 제조형 지식산업센터(G-Works)는 물류 상·하차의 편의성을 높여주는 드라이브인, 도어투도어 설계가 적용된다. 한편 현대 그리너스 캠퍼스 별가람역 모델하우스는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865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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