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여전한 대구, 새 아파트 관심 고조

호황 분위기 속 3월에는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 분양 예
이수룡 기자 2021-03-17 14:51:01

대구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이어가고 있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구는 꾸준한 집값 상승과 함께 신규 단지 완판, 미분양 감소 등의 활황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대구는 지난해 12월 대구 중·동·서·남·북·달서구, 달성군 등 7곳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신규 지정되면서, 수성구를 포함해 전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였다. 하지만 이와 같은 규제 정책에도 대구 부동산 시장의 열기는 꺾이지 않고 오히려 더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우선 집값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월간아파트동향 조사에 따르면 대구는 전 지역이 규제지역으로 묶인 12월에는 전월 대비 가격이 1.59% 올랐고, 올해 역시 1월과 2월에는 전월 대비 가격이 각각 1.15%, 1.30% 올라 상승세를 이어갔다. 

분양시장도 뜨겁다. 지난해 12월 분양한 '동성로 SK 리더스뷰(평균 24.97대 1)','중앙로역 푸르지오 더 센트럴(평균 36.47대 1)', '서대구역 화성파크드림(평균 20.02대 1)' 등은 모두 두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다. 올해에도 좋은 분위기는 꾸준하다. 대표적으로 지난달 분양한 ‘수성 더 팰리스 푸르지오 더샵’은 평균 6.12대 1, 최고 31.44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치며 여전한 열기를 실감케 했다.. 

이에 힘입어 대구는 미분양도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통계누리에 따르면 지난해 1월 말 기준 대구의 미분양 가구수는 419가구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도 동월 대비 1,414가구 대비 무려 70.3%가 감소한 수치다. 

대구 부동산의 상승세는 한동안 계속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편에서는 규제 지정으로 다소 조정기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지만, 이미 규제 후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는 앞선 사례를 학습한 수요자들이 오히려 더 적극적인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대구는 올해 대규모 공급으로 분양시장도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돼 좋은 분위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처럼 활기를 이어가고 있는 대구 부동산 시장에서는 이달 중 신흥 주거지로 떠오른 태평로 일대에서 신규 분양이 예고돼 관심이 쏠린다. 

현대건설은 3월 대구시 중구 태평로3가 165-2번지 외 25필지에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최고 49층, 3개 동, 총 392세대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아파트 320세대와 주거형 오피스텔 72실이 구성된다. 전 세대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은 대구3호선 달성공원역이 도보 2분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다. 또 광역철도가 개발되는 대구역이 가깝고, 대구3호선 북구청역도 인접해 이용이 편리하다. 교육환경도 좋다. 도보권에는 수창초교가 자리해 아이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며, 주변으로는 종로초, 서부초, 달성초, 경일중, 칠성고 등 다수의 학교가 밀집돼 있어 우수한 교육여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또한 달성공원 등 대형공원이 주변에 자리해 풍부한 녹지환경을 갖췄으며,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오페라하우스, 대구복합스포츠타운 등의 문화?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이 밖에도 단지는 북구청, 중구보건소 등의 관공서와 서문시장, 칠성시장 등의 전통시장도 가깝다. 

한편,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은 단지는 이처럼 우수한 입지에 걸맞은 다양한 특화설계가 도입된다. 우선 남향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또 세대 내부설계로는 판상형 4bay 구조(일부세대 제외)를 도입하고, 주변 대비 넓은 드레스룸과 팬트리 등을 도입해 수납공간과 공간활용성을 확대했다. 

주거생활의 편리함을 높일 최첨단 설계도 돋보인다. 먼저 현대건설 홈 IoT 시스템 ‘하이오티(Hi-oT)’ 기술이 적용된다. 조명 및 난방 제어, 에너지 사용량 조회 등이 가능하며, 스마트폰으로 택배 조회, 엘리베이터 호출 등이 가능한 서비스도 예정돼 있어 더욱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다. 

힐스테이트 달성공원역의 견본주택은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 217-7번지에 마련되며, 3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예정일은 2024년 10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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