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심리,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

2021-03-26 08:28:53

소비자심리가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26일 한국은행의 3월 소비자동향조사(3월 9∼16일) 결과에 따르면 3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0.5로, 한 달 전보다 3.1포인트 올랐다. 코로나19가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해 1월(104.8) 이후 처음으로 100을 넘어선 것이다.

CCSI 구성지수별로 보면 현재생활형편지수(89)와 생활형편전망지수(95)는 한 달 전보다 각각 2포인트, 1포인트 올랐다. 소비지출전망지수(107)는 3포인트 올랐다. 지난해 1월(110)에 근접한 수준이다. 현재경기판단지수(72)와 향후경기전망지수(93)는 각각 9포인트, 3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가계수입전망지수(96)는 전 달과 같았다.

CCSI에는 들어가지 않는 지수 중 주택가격전망지수(124)는 한 달 사이 5포인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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