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계엄선포, 요건 갖추지 않아 원천무효"
2024-12-04
지난달 산업생산이 8개월 만에 최대 증가하면서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
통계청이 31일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계절조정·농림어업을 제외한 2월 전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2.1% 증가했다. 2020년 6월(3.9%) 이후 가장 큰 증가 폭으로 지수는 111.6을 기록해 2000년 1월 통계 집계 이후 가장 높았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12월 지수는 111.5였다..
제조업 생산이 4.9% 증가하면서 광공업 생산이 4.3% 늘었다. 1월엔 1.2% 감소했으나 한 달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D램, 플래시 메모리 등 반도체(7.2%) 생산이 늘어나고 화학제품(7.9%) 생산도 호조였다. 통신·방송장비(-10.5%), 기타운송장비(-6.4%)는 감소했다. 서비스업 생산은 1.1% 증가해 두 달 연속 이어졌던 감소세를 끊었다. 특히 숙박·음식점 생산이 20.4% 급등하며 집합금지·영업제한 조치 완화 영향을 많이 받았다.
다만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은 0.8% 감소했다. 지난해 11월(-0.3%) 이후 3개월 만의 감소 전환이다. 설비투자도 2.5% 감소해 지난해 10월(-5.0%) 이후 4개월 만에 감소로 돌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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