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올해 '비대면 창업기업' 400개 육성

2021-04-07 12:42:16

중소벤처기업부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비해 올해 보건복지부·산업통상자원부 등 12개 부처가 협업해 비대면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 400개를 육성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소관 부처가 해당 분야 지원기업을 평가·선정한 뒤 중기부가 기업당 최대 1억5천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소관 부처가 인증·판로 등에 관한 특화 프로그램을 연계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복지부는 진단키트, 원격장비, 감염병 치료제 등 비대면 의료 관련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임상·인허가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교육부는 온라인 교육 창업기업을 발굴해 교육 현장에서 사전 적용해 볼 수 있는 시험장을 제공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 대표는 오는 8~27일 케이-스타트업(K-Startup)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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