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숙박업중앙회 정경재 회장 연임 성공

숙박앱(원픽) 추진과 공유숙박 철회 등 역점 사업 공로 인정받아
2021-04-30 11:16:59
대한숙박업중앙회 22대 회장으로 선출된 정경재 회장. 사진=김흥수 기자
대한숙박업중앙회 22대 회장으로 선출된 정경재 회장. 사진=김흥수 기자

대한숙박업중앙회를 이끌고 있는 정경재 회장이 21대에 이어 22대 회장 연임에 성공했다.

정 회장은 지난 29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공군회관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참석 대의원 142명이 참여한 가운데 96표를 얻어 윤명진 수원지회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대의원 총회가 열린 공군회관에는 정회장에 대한 비판적인 내용의 현수막이 등장하는 등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가 감지됐지만 선거는 무난하게 치러졌다.

정 회장의 재임 성공으로 숙박업중앙회는 현 체제를 유지하며 기존에 추진하던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정 회장이 역점을 두고 진행했던 숙박업주들의 숙원사업인 숙박예약앱 ‘원픽’이 기존 숙박앱들과의 경쟁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게 됐다. 정부가 도입을 고민하고 있는 공유숙박도 도입을 장담할 수 없게 됐다.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