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포토]올림픽 축구대표팀, 가나 3-1 완파

수적 열세에도 이상민, 이승모, 조규성, 릴레이 득점
2021-06-13 01:49:29
조규성이 득점을 올린 후 혓바닥 내미는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4  올림픽 국가대표팀이 가나를 3-1으로 완파했다.

올림픽대표팀은 12일 제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올림픽대표팀 친선경기' 가나와의 경기에서 한명이 퇴장하는 수적 열세속에서도 이상민(전18), 이승모(후14), 조규성(후21),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승리를 거뒀다. 이번 친선 2연전은 2020 도쿄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김학범호의 최종 엔트리를 결정하는 중요한 평가 무대다.


김학범 감독은 포워드 자리는 이승우-엄원상-조규성을 내세웠다. 2선에는 김진규--정성원- 이수빈이 포진했고, 수비진은 김진야-이상민-이유현- 김재우가 나섰다. 골키퍼 장갑은 안준수가 꼈다.

입장하는 올림픽팀

 

선발 출전하는 올림픽팀

 

이강인,백승호는 벤치 멤버로 출발했다

 

가나 코칭스텝

 

 

양팀 주장들이 공격 방향을 선택하고 있다.

 

골키퍼 안준수

 

이상민-반스가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이승우가 가나 수비진의 압박에서 벗어나고 있다.

 

조규성이 가나의 아모아벵의 마크를 피해서  강력한 중거리슛을 날리고 있다.

 

이상민이 전반 18분 헤더로  선제골을 터트리고 있다.

 

이상민,선제골 세레모니

 

김재우-반스가 공중볼을 다투고 있다.

 

이승우가 아두보포르 포쿠와 볼다툼을 벌이고 있는 장면이다.

 

이상민-보아탱, '공중볼 다툼'

 

김진규가 아싱키의 다리 사이로 슛을 때리고 있다.

 

 

김진야가 반스에게 시도한 태클

한국은 전반 39분 김진야가 VAR 판독 이후 퇴장당하면서 새로운 변수를 맞이하게 됐다.

 

심판에게 항의를 해보지만...

 

결국은 김진야가 퇴장을 당하고 있다.

 

꼼꼼하게 메모하는 김학범 감독

 

 

 

하프타임에 올림픽팀의 간판 이강인 등장한다.

 

드리볼하는 이강인

 

김학범 감독,'강인아 오늘 출전 안해도 돼~'

 

 

벤치에서 마스크 다시 끼고 휴식을 취하는 이강인

 

엄원상- 아모르 '치열한 볼다툼'

 

친선 경기 답지않게 경기는 더욱 거칠어 지고..

 

전열을 가다듬은 올림픽팀은 후반 14분 이승모가 두 번째 골을 득점한다. 문전에서 혼전 중에 발끝으로 밀어넣어면서 2-0으로 만들고 있다.

 

안타까워 하는 가나의 골키퍼 에수

 

7분 후 올림픽팀의 조규성(후21)이 터닝슛으로 승부를 결정짓는 쐐기골을 터트린다.

 

조규성은 혓바닥을 내미는 세레모니르로 기뻐하고 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조규성은 “골을 넣고 아무 생각이 안 들었다. 그냥 너무 좋았다. 대표팀에서의 골이 너무 고팠던지라 너무 행복했다. 오랜만에 대표팀에서 골을 넣을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연이은 실점에 어이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사무엘 크와시 파빈 가나 감독

제주 월드컵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이 플래시 응원을 펼치며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있다.

올림픽 축구대표팀은 수적 열세에도 결국 최종스코어 3-1로 가나를 완파했다.

 

경기 마친 김학범 감독과 가나의 파빈 감독

김학범 감독은 경기 후 소감에서 "오늘 경기는 선수들을 체력적으로 힘들게 만든 상태에서 얼마만큼 이겨내는지를 보려는 경기였다. 그런데 선수들 스스로 더 힘든 상황을 만들었다. 순간적인 판단 착오로 모든 것이 꼬일 수 있다는 것을 너무 잘 보여준 경기였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기 후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는 올림픽 대표팀, 2차전은 15일에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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