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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19.CJ대한통운)이 두번의 준우승 끝에 올 시즌 첫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김주형은 13일 제주도 서귀포 핀크스GC에서 열린 'SK텔레콤 오픈' 최종전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를 쳤다. 최종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 11언더파 273타를 친 김백준을 제치고 감격의 첫 우승을 달성했다.
시즌 첫 승을 축하하는 동료선수들이 물세례를 하고 있다.
우승을 축하하는 남자 골프의 레전드 최경주 프로
최경주 프로가 우승 자켓을 입혀주고 있다.
대회 관계자들과 우승을 기념하는 컷
우승 트로피에 '입맞춤'하는 김주형
2위를 차지한 아마츄어 김백준은 9번 홀에서 투온 성공 후에 이글을 잡았다. 버디 4개, 보가 2개 4언더파를 적어냈다. 합계 11언더파 173타.
김한별(25.SK텔레콤)은 마지막 날 버디 7개, 보기 3개 묶어서 4언더파를 쳤다.10언더파 274타를 기록했다. 공동 3위다.
옥태훈(23.PNS홀딩스)은 최종전에서 17번 홀 까지 선두 김주형 2타 뒤진 채 선두 경쟁을 벌였다. 18번 홀에서 친 세컨샷이 그린을 넘어갔다. 통한의 더블보기를 범하면서 공동 3위로 밀렸다.(합계 10언더파 274타)
최민철(33.우성종합건설)은 이날 1언더파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76타를 적어냈다. 단독 5위.
강경남(38.유영제약) 최종전에서 3언더파를 쳤다. 최종합계 7언더파 277타 단독 6위, 박정민은 6언더파 278타를 쳤다.
신상훈(23.PXG)은 이날 2오버파를 쳤다.합계 5언더파 179타,현정협과 함께 공동 8위.
우승 후보였던 함정우(27.하나금융) ,이태희(37.OK저축은행) , 합계 4언더파 180타 치며 공동 10위에 올랐다.
허인회(34.보난자)는 최종합계 3언더파 281타를 기록하며 공동 16위의 성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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