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셀렉스배 제29회 한국시니어오픈 골프 대회’ 성료
2024-11-04
이준석(33.호주)이 27일 천안시 우정힐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코오롱 한국오픈' 골프선수권대회 최종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이준석은 16번 홀에서 김주형, 박은신에 1타 차이로 뒤졌지만 17번, 18번 홀 연속 버디에 성공하면서 극적으로 챔피언 트로피를 따냈다. 생애 첫 우승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장식했다. 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시즌 상금을 4억5586만원으로 늘려 상금왕 경쟁에서 단숨에 2위로 뛰어올랐다. 김주형이 5억4980만원으로 1위다.
대회 2연속 우승을 도전했던 김주형(19.CJ대한통운)은 17번 홀까지 7언더파로 이준석, 박은신과 함께 공동선두였다. 그러나 18번 홀에서 친 티샷이 OB(아웃오브바운즈)가 됐다. 4번째 친 샷은 벙커로 들어가면서 우승경쟁에서 멀어졌다.
박은신(31)은 18번 홀까지 이준석과 동타를 이루며 생애 첫 우승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안전하게 3온(파5)을 하고 버디 퍼트를 했지만 홀컵을 벗어나면서 준우승에 머물렀다.
이준석은 우승자 인터뷰에서 "앞으로 많은 승수를 최대한 올려 한국에서 톱클래스 선수가 되고 싶다"며 "상금왕 혹은 제네시스 포인트 1등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아마추어 조우영(20.한국체대)은 합계 2오버파(공동 21위)를 기록한 조우영은 베스트 아마추어상을 수상했다.
김태훈(36.웹케시그룹)은 3라운드 16번홀에서 홀인원을 기록했다. 시상식에서 홀인원상을 수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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