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예성(20.GTG)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 2021'서 우승을 차지했다.
전예성은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최종전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묶어서 5언더파를 쳤다. 최종 합계 19언더파 269타다. 이날 6언더파를 몰아친 허다빈(23.삼일제약)과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 돌입한 전예성은 18번 홀(파4)에서 치러진 1차 연장에서 허다빈을 따돌리고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올 시즌에는 12개 대회에 출전해 8번이나 컷 탈락하며 상금 랭킹 79위로 시드 유지도 어려웠던 전예성은 첫 승을 달성과 함께 시드권 2년을 확보했다.
전혜성 우승 이후 인터뷰에서 소감을 밝혔다.
"오늘 의상 고를 때도 일부로 핑크 옷을 입었다. 대회 메인 컬러인 핑크색상의 옷을 입고 자신감 있게 우승해서 기쁘고 감사하다.""다음 2년 시드권을 확보했으니, 앞으로 겁먹지 않고 항상 자신감 있는 플레이를 하겠다. 다음 2승을 위해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다연(24.매디힐)과 김소이(27.김소이)는 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김지영2(25.SK네트웍스)와 박지영(25.한국토지신탁), 지한솔(25.동부건설)이 16언더파 272타로 공동 5위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과 박주영(31.동부건설), 최은우(26.한국토지신탁)가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22.롯데)과 김우정(23.비씨카드)은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1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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