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현(24.KB금융)이 1일 서귀포시 우리들 골프&리조트에서 열린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 오지현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서 4언더파를 쳤다. 최종 합계 17언더파 271타로 준우승을 차지한 홍정민(19.CJ오쇼핑)을 3타차로 제쳤다. 2018년 '삼다수 마스터스' 우승 이후 3년 동안 승수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던 오지현은 KLPGA 투어 통산 7승을 달성했다.
오지현은 우승자 인터뷰에서 "오래 기다려 온 우승"이라며 "2018년 이 대회에서 우승한 것이 마지막 우승이었는데, 다시 이 대회에서 새롭게 시작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정민(19.CJ오쇼핑)은 첫 홀에 더블 보기를 범했지만 이날 4언더파를 쳤다. 합계 14언더파 274타를 치며 단독 2위에 올랐다.
시즌 7승에 도전했던 박민지(23.NH투자증권)는 마지막 날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 4언더파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쳤다. 공동 3위
최혜진(22.롯데)이 최종전에서 7언더파를 몰아쳤다. 최종 12언더파를 기록하며 공동 3위로 올라섰다.
첫날 3오버파를 치며 컷 탈락 위기에 몰렸던 박현경(21.한국토지공사)은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하며 탑10에 이름을 올렸다.송가은(21.MG새마을금고),지영민(25), 성유진(21.한화큐셀),한진선(24.카카오VX)과 함께 공동 5위
임희정(21.한국토지신탁)은 최종전에 4언더파를 쳤다. 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공동 1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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