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비즈노베이터 2024’ 성과발표회 열어
2024-11-22
한국동서발전은 태양광 발전부지 문제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태양광 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동서발전에 따르면 중소기업 한축테크와 2년여간 연구개발 노력 끝에 국내 최초로 '노면블록형 태양광 발전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이 기술은 도시 면적의 10% 이상을 차지하는 다양한 노면에 태양광 발전블록을 설치해 전기를 생산하는 도시밀착형 친환경 태양광 발전기술이다.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의 신기술 사업화 연구과제로 선정돼 현재 기존 개발기술을 고도화하고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한 기술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동서발전은 내년 3월경 연구개발제품 기술개발이 완료되면 울산시와 협력해 실증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9~20일 울산시, 울주군 관계자와 실증추진과 관련된 내용을 협의했다. 실증은 다양한 장소에 적용해 기술검증을 하도록 공원형, 보도형, 자전거 도로형 등 3가지 유형으로 나눠 진행됐다. 실증부지는 입지 조건을 면밀히 검토한 후 선정할 예정이다. 실증설비는 낮 동안 태양광 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밤에는 발광다이오드(LED) 블록으로 음악과 영상을 송출해 지역 주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는 2022년까지 최대출력 36Wh, 발전효율 17.45% 이상의 발전모듈을 개발하는 것이 동서발전의 목표다. 이는 이전 개발제품과 비교해 최대출력은 약 2배, 발전효율은 1%포인트(p) 향상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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