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카니발, 국내 출시 1년만에 10만대 팔려

기아의 신형 카니발이 출시 1년만에 국내 판매 10만대를 돌파했다.

6일 현대차 실적자료에 따르면 작년 8월 출시된 4세대 카니발은 올해 8월까지 10만1060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4만3523대가 판매됐고, 올해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속에서도 꾸준히 팔리며 지난달까지 5만7537대가 팔렸다. 국내 승용차 모델 중에서는 올해 누적 판매량이 그랜저(6만1762대)에 이어 2위다.

4세대 카니발은 기존 모델보다 장거리 운행에 필요한 첨단 기능들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이고, 4인승부터 7인승까지 시트 구성을 다양화해 패밀리카부터 업무용 차량까지 활용 범위를 넓힌 점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