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투자스쿨’ 가입자 3만명 돌파

2021-10-27 16:04:14

삼성증권은 지난 8월 론칭한 모바일 투자교육 사이트 '투자스쿨'의 가입자가 두 달 만에 3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공식 모바일 앱 '엠팝(mPOP)'과 간편투자앱 '오늘의투자(O2, 오투)'를 통해 투자스쿨에 가입한 4827명의 특성을 분석한 결과, 투자스쿨 테스트 점수 급간별로 평균 자산규모에 차이가 드러난 것으로 확인됐다. 투자스쿨 커리큘럼 중 가장 전반적인 경제 및 금융 관련 교육을 다루는 '경제상식' 과정의 테스트에서 90점 이상을 획득한 투자자들의 평균 자산은 2.1억원인데 반해, 50점 미만의 평균 자산은 3천만원으로 나타나, 이들의 자산규모 차이가 무려 평균적으로 7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

투자 지식이 자산 증식에 중요 요건으로 작용한다는 것으로 해석된다는 것이 삼성증권의 설명이다. 실제로 삼성증권이 지난 10월 18일 투자스쿨 가입자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고객(500명) 중 78%가 '투자스쿨이 실제 투자에 도움이 된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도움이 된 강의로는 '경제 전반 관련 강의'가 38%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주식 거래 방법'(31%), '주식 분석 방법'(14%), '해외 주식 투자법'(11%) 순으로 나타나, 기초적인 투자 관련 강의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또, '투자스쿨'의 장점으로는 '이해하기 쉬운 컨텐츠'가 43%로 가장 많은 답변을 받았고, 뒤를 이어 '체계적인 커리큘럼'(28%), '단계별 수료제도'(17%)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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