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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4
대우건설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발주한 총 3632억원 규모의 ‘수출용 신형연구로 및 부대시설’ 건설공사를 현대건설, GS건설과 함께 수주했다고 7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기장군 장안읍 동남권 방사선 의?과학 일반산업단지 내에 들어서는 수출용신형연구로 건설공사는 하부구동 제어장치, 판형 핵연료 등 세계 최초로 적용되는 최신기술을 적용한 15MW급 연구용 원자로로 지하 4층 ~ 지상 3층의 개방수조형 원자로와 관련계통 및 이용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로 이루어져 있다. 종합심사낙찰제로 이루어진 이번 입찰에서 대우건설은 현대건설(30%), GS건설(20%)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50% 지분(약 1816억원)으로 주간사를 맡았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60개월이다.
대우건설의 한 관계자는 “EU의 그린택소노미에 원전이 포함되면서 상용원전 및 연구로 등 원자력 분야 경쟁력에 대한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도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수주로 대우건설의 기술경쟁력을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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