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 우리밀 사랑’ 식량안보에 기여

2022-09-21 17:18:22

식량 위기가 전세계적인 문제로 대두된 가운데 SPC그룹의 ‘우리밀’ 사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SPC삼립은 새싹보리 단팥호떡, 우유버터롤, 감자치즈팡, 유자만쥬 등 국산밀 베이커리 4종을 출시했다. 지난해 12월 농림축산식품부와 ‘국산밀 소비 활성화 협약’을 체결하고 국산밀을 활용한 신제품을 개발해 선보인 것이다.

SPC그룹은 2008년 국산밀 전문 가공업체 ‘밀다원’을 인수하며 국산밀 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군산, 김제, 해남, 강진, 부안, 하동지역 등 주요 밀 생산지 지자체와 협약을 맺고 꾸준히 국산밀을 수매해 왔고, 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SPC삼립 등을 통해 국산밀 제품을 선보였다. 제품의 특성에 부합되는 밀품종을 개발하고 제품화하기 위한 연구도 지속하고 있다.

SPC그룹이 2008년부터 사용한 국산밀은 약 6만톤으로, 연 평균 4000톤 규모다. 국산밀 생산량이 1만 7000톤(2020년 기준) 임을 감안하면 SPC그룹은 40% 이상을 꾸준히 소비해 온 셈이다.  

SPC그룹은 국산밀 외에도 꾸준한 우리 농산물 소비를 통해 식량 안보에 기여하고 있다. 코로나19, 기상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를 돕기 위해 시작한 ‘ESG행복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 사용을 대폭 늘리며 우리 농가에 안정된 판로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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