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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2
SPC그룹의 ESG 경영 행보가 주목된다.
23일 SPC그룹에 따르면 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코로나19, 기상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농가를 돕는 ‘ESG행복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품질 좋은 우리 농산물 사용을 대폭 늘리면서 농가에 안정된 판로를 제공하고 소비자에게는 양질의 제품을 공급한다는 포석이다.
'ESG 행복상생 프로젝트'는 평창군 감자, 제주도 구좌당근, 논산 딸기, 무안 양파, 풍기 인삼, 논산 비타베리 등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을 선보였다. 올해 1월에는 논산 딸기 농가 신품종 확대와 청년농부 지원에 나섰으며, 지난 4월에는 소비 급감으로 인해 가격이 급락한 양파를 수매해 무안 양파 농가에 힘을 보탰다.
SPC그룹의 한 관계자는 “올해 ESG행복상생 프로젝트는 농산물 수매와 제품화를 넘어 농산물 신품종 확대, 청년농부 육성 등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회사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로 저변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가맹점과의 상생 실천에 노력해왔다. 2020년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의 ‘착한 프랜차이즈’ 인증을 받았으며, 2019년에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공정거래협약 이행 모범 사례’로 선정됐다. 지난해 3월에는 공정거래위원회와 가맹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장기점포 상생협약 선포식’을 진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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