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뉴스 주가 예측>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5선_11월 18일
2024-11-18
지난해 기준으로 수도권에 집을 사려면 월급을 한 푼도 쓰지 않고 10년간 모아야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무려 14년에 달했다.
국토교통부 '2021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수도권 자가 가구의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배수(PIR·Price Income Ratio)는 중위수 기준 10.1배였다. PIR은 월급을 쓰지 않고 꼬박 모아 집을 장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뜻한다. 수도권 PIR은 2008년부터 2019년까지 10년 넘게 6.7∼6.9배 수준에 머물렀으나 집값이 급등한 2020년부터 급격하게 뛰어올랐다. 특히 서울의 PIR은 2020년 12.5배에서 14.1배로 뛰었다. 전국 광역시의 경우 7.1배였다.
한편, 임차가구의 월 소득 대비 월 임대료 비중(RIR·Rent Income Ratio)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다. 전국 RIR은 15.7%(중위수 기준), 수도권은 17.8%로 내려갔다. 수도권의 경우 월 소득 중 17.8%를 임대료에 투입한다는 뜻이다. 다만, 서울의 RIR은 2020년 21.3%에서 지난해 21.6%로 소폭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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