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산업연합포럼과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은 19일 한국자동차산업회관 그랜저 볼룸에서 ‘글로벌 산업 강국을 향한 도전과 과제’라는 주제로 신년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홍석우 전 지식경제부 장관, 정만기 무역협회 부회장 겸 KIAF회장, 김보수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 회장, 김규옥 수협중앙회 감사위원장, 강남훈 자동차산업협회 회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정만기 회장은 발제에서 “국내 수출은 하반기 이후 급속 회복되면서 산업경제가 활력을 되찾을 전망”이라며 "금리인상에 따른 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리 고정금리 대출상품 개발 및 확대, 대출상환 유예나 만기 연장, 기보·신보 등의 보증여력과 업체별 보증한도 확대 등 특단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무역협회 조사에 따르면, 우리 수출기업 중 45%는 자금 사정 악화를 호소하고 있고 이 중 84.6%는 원부자재 구매, 52.9%는 운전자금 36%는 금융비용 대응 등에 자금 애로를 겪고 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이주연 아주대 교수를 좌장으로 김규옥 수협 감사위원장, 김상운 태경회계법인 대표, 김보수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 회장, 이민우 산업자원부 산업정책과 과장, 윤원석 한국의료데이터협회 회장 등이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김보수 회장은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 및 우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선도자(First Mover)로의 이동전략 등 연도별 산업경제 발전전략의 필요하다”며 ‘선도형 산업 육성 시스템’과 기업 평가를 위한 지표인 ‘First Mover Index’ 개발을 제안했다.
한편, 글로벌산업경쟁력포럼은 산업부 산하 사단법인으로 우리의 글로벌 경쟁력 연구와 정책개발, 기업의 해외 진출과 비즈니스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 2017년 9월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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