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천안지역 취약계층에 10억원대 생활용품 기부

김진수 기자 2023-06-02 09:43:20
LG생활건강은 충남 천안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0억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1일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정지표 천안시복지재단이사장, 박헌영 LG생활건강 ESG대외협력총괄 전무(가운데), 박상돈 천안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은 충남 천안의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10억원 상당의 생활용품과 화장품을 1일 천안시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물품은 샴푸, 바디워시, 세탁세제, 주방용품, 화장품 등 총 47종으로 천안 지역의 사회복지기관단체를 통해 독거 노인과 청소년,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배분할 예정이다.

천안에는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물류센터와 자회사인 해태htb 천안공장이 위치하는 등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앞서 LG생활건강은 다른 사업장이 위치한 울산 지역에도 ‘꿀벌의 공원’, ‘새들의 공원’ 조성에 착수하는 등 지역사회 맞춤형 ESG경영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이정애 LG생활건강 사장은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생활용품 지원으로 경제적 취약계층의 지출 부담을 덜어주는 좋은 뜻으로 사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LG생활건강은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지표 천안시복지재단 이사장은 “소중한 후원에 감사하다”며 “LG생활건강의 후원 물품을 천안 지역의 취약계층에 잘 전달해서 이들이 건강한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잘 배분하겠다”고 답했다.

LG생활건강은 2020년 코로나19 위기 당시 피해를 본 지역사회와 협력사, 가맹점에 80억원 상당의 물품과 현금을 지원했고, 지난해에 8월에는 수해가 발생한 서울∙경기∙충청∙강원 지역에 10억 원 상당의 생필품과 복구 비용을 기부하는 등 다양한 상생 협력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진수 기자/ bigtanews21@bigtanews.co.kr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코인과세 폐지하라"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연일 최고가를 경신하면서 과세 도입 문제가 뜨거운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당초 2022년 1월 도입 예정이었던 가상자산 과세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