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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4-19

조사 결과 퇴직자들은 재정 관리에 대한 준비가 미흡했던 것을 가장 후회(전체 응답자 가운데 37.5%가 선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자들의 재정문제는 오랜 기간 사회적으로 중요한 이슈가 되어온 만큼 조사를 연금과 연금 외 자산으로 세분화하였으며, 퇴직 후 국민연금 수령 전까지 별도의 소득이 없는 기간인 ‘소득 공백기’에 관련된 조사도 심층적으로 진행했다. 설문조사 결과 도출된 결론은 다음 5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연금 관련
-연금저축 연금 보험 등 개인 연금에 관심을 더 가졌어야 했는데: 연금과 관련해 퇴직자들은 연금저축, 연금 보험 등 개인 연금 관리를 충분히 하지 못한 것을 가장 후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에만 의지해서는 노후 생활을 유지할 수 없으며, 이제는 개인 연금을 통해 스스로 노후를 준비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실히 자리 잡은 것으로 보인다.
▲연금 외 자산 관련
-주식이나 펀드 투자에 더 관심을 가졌어야 했는데: 퇴직자들은 또한 주식이나 펀드 등 투자 경험을 미리 충분히 쌓아 두지 못한 것을 가장 후회했다. 노후 자산을 투자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운용하면서 장기적으로 키울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으로 분석된다. 또한 투자가 자산증식의 필수적 수단이며, 고령화로 인해 은퇴 이후의 자산관리에 있어서도 투자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형성된 것도 이러한 답변을 선택한 원인으로 보인다.
▲일 관련
-은퇴 후 일이 있으면 생활비 걱정을 덜 수 있었을텐데: 은퇴자들은 일자리와 관련해서 퇴직하고도 계속할 수 있는 일을 마련해 두지 못한 것을 가장 후회했다. 실제 소득 공백기를 어떻게 보냈는지, 어떻게 대비하면 좋을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을 때 은퇴자들은 일자리를 통해 소득이 비는 시기를 견디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라고 응답했다. 즉, 은퇴 후 일은 자아실현이나 즐거움을 얻기 위한 수단이라기 보다 노후생활비 창출 수단으로써의 의미가 강하다고 판단해 볼 수 있다.
▲관계, 여가생활 관련
-인간관계,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재정적 준비는 미리 좀 해두었어야 했는데: 인간관계 또한 취미/여가생활 관련하여서도 개인적인 만족이나 내적 성취보다는 재정적 요인이 더 큰 영향을 행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인간관계는 재취업 창업에 도움이 될 만한 인맥을 충분히 만들어 두지 못한 것을, 여가 생활에 관련해서는 이를 즐길 만한 여유자금을 마련해 놓지 못한 것을 후회했다.
▲건강 관련
-체력도 차곡차곡 노후 준비해 두었어야 했는데: 건강과 관련해서는 평상시 운동을 하지 않았던 것이 가장 후회된다는 답변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퇴직 후 상대적으로 시간은 많아졌으나 운동하는 습관과 체력은 단기간에 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직접 경험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이동근 연구원은 “인간관계, 여가생활은 물론, 건강을 의료비 관점에서 생각해 볼 때 퇴직 후 후회 없는 삶을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재정적 여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은퇴 후에도 현금흐름을 계속 창출하기 위해서는 퇴직 전부터 개인 연금관리와 투자공부, 재취업 준비 등을 장기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이번 설문조사의 결과를 분석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가 지난 17일 발간한 잡지 '투자와연금' 11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홈페이지에서 E-BOOK으로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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