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유업, ’에드워드 리’ 매일두유 앰배서더 선정
2024-11-22
쿠팡이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CJ올리브영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
쿠팡은 24일 "CJ올리브영은 쿠팡을 경쟁 상대로 여기고 뷰티 시장 진출과 성장을 방해하기 위해, 힘 없는 중소 납품업자를 대상으로 쿠팡 납품과 거래를 막는 ‘갑질’을 수년간 지속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수많은 납품업체들이 CJ올리브영의 압박에 못 이겨 쿠팡과 거래를 포기했고, 이러한 이유로 막대한 피해를 입게 돼 신고를 결심하게 됐다는 것이 쿠팡의 설명이다.
쿠팡은 CJ올리브영이 쿠팡이 화장품 판매 등을 본격적으로 개시한 2019년 이후 납품업자가 쿠팡에 납품하는 것을 명시적으로 금지하거나, 쿠팡에 납품할 경우 거래에서 불이익을 주는 등 납품업자에게 배타적인 거래를 강요하거나 다른 사업자와 거래를 방해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는 대규모유통업법 제13조 위반 소지가 있다.
한편, 올리브영은 GS리테일의 '랄라블라', 롯데쇼핑이 운영하던 '롭스' 등 H&B 경쟁업체에 대한 납품을 방해한 혐의로 공정위 조사를 받아왔으며, 공정위 심사관은 올리브영이 시장 지배적 지위를 남용했다는 취지로 심사보고서를 상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하반기 그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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