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오는 27일부터 최대 3주간 여름맞이 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샤인머스캣 100톤, 삼겹살/목살 200톤, 한우 등심/채끝만 22톤, 1+1 등 반값 수준 가격 행사만 70종에 달하는 대규모 행사다.
대표적으로 이마트는 8월 3일까지 국내산 1등급 돈삼겹살/목심을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 시 40% 할인한 100g 1770원에 판매한다. 특히, 이번 삼겹살/목살 행사는 쓱데이, 랜더스데이 등 연중 최대행사와 비슷한 물량을 확보해 눈길을 끈다. 더 많은 고객에게 최대 혜택을 주는 대형마트의 업(業)의 본질을 살려, 고물가 시대 속에서 고객 장바구니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에 한층 더 다가가겠다는 의도다.
실제,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6월 서울 지역 삼겹살(200g) 외식비는 1만9150원으로 지난해 6월(1만7783원) 대비 7.6%가량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 품질 평가원 축산유통정보에서도 삼겹살 가격의 상승세는 여실히 드러난다. 지난 24일 기준 삼겹살 1kg 소비자가격은 2만6900원으로 3월 24일 대비 2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통상 여름휴가 시기에는 삼겹살, 목살 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높아지는 경우가 많다.
이마트가 집중적으로 당도를 관리하는 복숭아 등 여름과일 역시 특가에 선보인다. 이달 27일부터 8월 3일까지 일주일간 복숭아 전품목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복숭아가 장마에 취약함을 인지하고 집중 당도선별을 진행, 백도/황도 복숭아는 11브릭스, 아삭 복숭아는 10브릭스 이상의 당도를 확보했다.
샤인머스캣(500g)도 특가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고객들에게 더욱 좋은 품질의 샤인머스캣을 제공하기 위해 15브릭스 이상의 당도, 특유의 식감을 느끼게 하는 한 알 크기 등 샤인머스캣의 특정 요소들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세밀하게 관리한다. 고품질의 샤인머스캣 역시 더 많은 고객이 드실 수 있도록 이마트는 사전계획을 진행,무려 100톤 물량을 준비했다.
또한, 이마트는 한우 등심/채끝 전품목을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2일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해 판매한다. 역시 많은 고객들이 구매할 수 있도록 2일간 판매로는 최대치인 무려 20톤이 넘는 물량을 확보했다.
이외에, 영광참굴비 3호(20미)를 50% 할인하고, 미국산 체리(900g,팩), 어메이징 양장피(대) 등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특가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가공/생활용품 행사를 기존 2주 행사보다 한주 더 연장한 3주간(7/27일~8/16) 진행한다. 더 오랜 기간 행사하는 만큼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품목을 준비했다.
먼저, 가공상품 30%+30%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올해 30주년을 맞이한 이마트는 30개 상품을 선정하여 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할인된 가격에서 30%를 추가로 더 할인해주는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30%+30% 할인 해당 품목은 하림 더미식 비빔면/메밀비빔면, 칠성사이다 제로, 오뚜기 스파게티, 샘표 진간장 금S, 종가 투어 맛김치, 동원 자연산 골뱅이, 동서 포스트 현미 그래놀라, 크라운 땅콩카라멜, 대림 안심 치킨너겟 등 30개 품목으로, 고객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상품군을 선택했다. 아울러 필수 생활용품과 가전제품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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