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협회는 15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과 국내 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식품업계 위생ㆍ안전성 제고를 통해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나아가 K-food의 세계화를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안전성 담보를 통한 국내식품의 세계화 지원, 안전기술 지원 및 교육 협력, 시험ㆍ검사 및 연구 협력, 보유 정보ㆍ데이터 공유, 식품안전 관리체계의 첨단화ㆍ디지털화 협력 등 전방위적 협력관계 구축을 포괄하고 있다.
협회와 인증원은 협약체결 이후 우리 식품의 국제 경쟁력 및 신뢰도 제고에 기여하기 위해, 자국(한국)에서 안전하게 생산된 제품임을 공공기관인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 인증하는 ‘국내식품의 세계화를 위한 식품안전인증제도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효율 한국식품산업협회 회장은 “식품안전 분야에서 최고의 공신력을 가지고 있는 인증원과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매우 의미 있게 생각된다. 양 기관이 협력하여 식품업계 위생ㆍ안전성 제고에 기여하고, 이를 통해 식품기업의 수출증진 및 해외 판로개척 사업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상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식품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양 기관이 국내식품 세계화를 위해 협력한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라며, “인증원의 전문역량을 활용해 K-food의 국가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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