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각종 논란과 의혹이 쏟아지는 가운데 김 후보자는 이를 모두 "가짜뉴스"로 규정하면서 귀추가 주목된다.
김 후보자는 19일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에 있는 인사청문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면서 "이제는 여가부 장관 후보자로서보다도, 가짜뉴스에 대처하지 않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가짜뉴스 도가 지나치다"며 "여가부 장관 후보자가 청문회 준비를 해야 할 이 중차대한 시기에 가짜뉴스와 전쟁을 선포하는 게 말이 되느냐"고 반문하면서 청문회 전까지 도어스테핑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 자리에서 인터넷 매체 위키트리 운영사 소셜뉴스 배우자 감사직 역임과 급여 수령 의혹, 정부 광고 수주 급증 등 본인에 대한 의혹 사항 10가지 이상을 항목별로 짚어가며 모두 부인했다.
김 후보자는 윤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설로도 주목받고 있다. 앞서 김 후보자는 김 여사와 "딱 두 번 만났다"고 했지만 지난 2013년과 2015년 마크 로스코 한국특별전 개막식에 두 사람이 같은 장소에 있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해당 전시회는 위키트리와 김 여사가 설립한 코바나콘텐츠가 공동 진행한 행사다. 김 내정자는 "그때 못 봤다"며 "당시에는 김 여사의 존재 자체를 몰랐다"고 경향신문에 해명했다.
빅터뉴스가 9월 14일부터 19일 낮 12시까지 '김행'과 '김건희'를 키워드로 관련기사를 집계한 결과 포털 네이버와 다음, 네이트를 기준으로 기사는 모두 421개, 댓글은 2만5610개, 반응은 8만8752개로 집계됐다. 다음의 '화나요(6만8629개, 77.33%)'가 가장 많았고 나머지는 비중 10% 이하에 그쳤다.
포털 네이버에서 가장 많은 댓글이 달린 기사는 MBC 9월 18일자 <'김건희 여사 친분' 부인하다 더 논란‥與 의원조차 "99.9% 주식 파킹">으로 댓글 1357개와 반응 864개가 달렸다.(순공감순)
대통령이 뽑는 장관들이 하나 같이 그렇지 뭐. 윤석열식 공정과 정의에 거짓말은 빠져있나 봐(공감 1899)
저렇게 수준 떨어지는 자들 아니면 장관이 될 수 없는 건가요?? 그저 한숨만(공감 1363)
tv 나와 아부적 발언 열심히 하더니 자리 하나 꿰차고는 거짓말 로 일관하네요(공감 189)
거짓말한 게 드러날 때 마다 요리 조리 핑계대고 말바꾸는 행동 거지가 어쩌면 그리 김거니와 같은 과냐 ? 유유상종이구나(공감 163)
김행 이것도 철면피에 모르쇠 전문(공감 87)
다음으로 한겨레 9월 17일 <[단독] 김행 “위키트리 떠났다”더니 7500만원 연봉은 받았다>에는 댓글 935개와 반응 591개가 달렸다.(순공감순)
연봉도 받았으면서 어떻게 관련이 없다고 말할수있을까 생각해보면 방송에서도 그냥 누가 뭐라건 자기할말만하긴하니까(공감 609)
이 정도의 연봉까지 받아놓고 그 당시에 위키트리에서 떠나 있었다고 끝까지 우기다니 도덕성과 양심은 어디에다 팔아먹었냐?(공감 271)
김행 토론하는거 한번보면 정떨어짐 우기기는 윤과 막상막하(공감 169)
이정권은 온통 거짓말 국가의 도덕기준을 뒤흔드는 정권(공감 100)
입만열면 그짓말이 자동으로 ㅋ(공감 42)
다음으로 연합뉴스 9월 14일 <김행 장관 후보자 "여가부, 드라마틱하게 엑시트하겠다">에는 댓글 755개와 반응 193개가 달렸다.(순공감순)
국정이 드라마냐? 어째 이따위 OOO들이 장관이랍시고 감투를 쓰나?(공감 194)
저런 OOO를 장관으로 임명하다니 참 어이가 없네(공감 191)
여기저기 다니면서 그렇게 어버버 해도 장관까지 하네. ㅋㅋ 대단하십니다~(공감 143)
이 여자 토론 들어봤냐? 괴변에, 궤변에, O변임(공감 37)
조금만 불리하면 가짜뉴스 타령하는거 넘나 웃겨(공감 20)
포털 다음의 댓글 정책 변경(타임톡 시행)에 따라 다음에 올라온 기사 댓글은 수집하지 않았다. 다음 1위 감성인 감성표현 '화나요'가 가장 많이 달린 기사는 MBC 9월 18일자 <'김건희 여사 친분' 부인하다 더 논란‥與 의원조차 "99.9% 주식 파킹">으로 전체 반응 9208개중 '화나요'가 8820개에 달했다.
수집된 기사중 댓글을 최신순으로 노출한 기사는 순위에서 제외했다.
※ 마이닝 솔루션 : BBD랩
※ 조사 기간 : 2023년 9월 14~19일 낮 12시
※ 수집 데이터 : 11만4783개(네이버, 다음, 네이트 기사와 댓글, 반응)
※ 분석 : 빅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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