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2023 광주식품대전’에서 나흘간 65억 원의 계약을 체결하는 등 역대 최고 실적을 거뒀다.
광주시는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식품대전에서 국내 유통 상품기획사(MD)와 3억4000만 원의 구매상담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해외바이어 60명이 참여한 수출상담회에서도 273건의 수출상담을 통해 62억여 원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 가운데 수출업무협약(MOU)을 통해 광주김치(30만달러), 냉동해산물(10만달러)이 11월부터 일본·태국·베트남으로 수출된다.
이번 박람회는 최대 규모인 300개사가 참여해 450개 부스에서 지역 농특산물, 가공식품, 유기농‧건강식품 등 다양한 식품군을 선보였다. 또 전시기간 중 2023 광주대표음식 요리경연대회와 제17회 제과제빵경진대회, 세모귀 플리마켓 등이 동시에 개최되면서 1만5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올해는 광주시특별관과 카페&베이커리관, 제주특별관, 전라남도특별관, 창업프렌차이즈관 등 지역의 다양한 대표식품들을 선보여 볼거리와 먹거리를 풍성하게 했다. 제과제빵 케이크 만들기, 카스테라 화분 제작, 전통주·향토음식 시식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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