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대유위니아 협력업체 지원 나서 

최대 1년 기한연장·징수유예 등
박재일 기자 2023-11-01 11:08:38
광주시청사.
광주시가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지역협력업체에 대해 지방세 기한연장과 징수유예 등 지원에 나섰다.

광주시는 1일 최근 경영난으로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에 들어간 대유위니아 그룹의 계열사 지역협력업체들을 위해 지방세 기한 연장과 징수유예 신청을 담은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지원내용은 취득세와 지방소득세 등 신고납부 세목에 대해 기한을 연장하고 부과 예정이거나 부과된 지방세에 대해 고지유예와 분할고지, 징수유예하기로 했다. 기간은 6개월에서 최대 1년까지다.

신청 대상과 방법은 대유위니아 그룹 계열사의 법정관리로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했거나 부도 또는 도산위기 등 사업이 중대한 위기에 처한 협력업체이며, 사업장 소재지 관할 구청 세무과에 신청하면 된다.

한편 대유위니아 계열사 4곳 중 광주지역에 공장을 둔 위니아전자, 위니아전자매뉴팩처링, 위니아 등 3곳은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나머지 대유플러스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하면서 납품대금 미회수 등 지역 협력업체의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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