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14·새싹기업 220·투자사 250곳 참여
김대중컨벤션센터서 투자유치 설명회 등 진행
박재일 기자2023-11-02 17:29:01
광주지역의 창업문화를 확산하고 창업 유망주 발굴을 위한 ‘2023 광주창업페스티벌(GJSF 2023)’이 2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식과 함께 이틀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창업페스티벌은 기업과 투자자를 연결하고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창업페스티벌에는 글로벌 대기업 14개사, 220개 새싹기업(창업기업), 국내외 투자사 250개사 등이 참여했다.
행사 첫날에는 현대자동차와 KDB산업은행, 삼성 씨랩(C-Lab), 한전, 교보생명 등 대기업 관계자 5명이 대기업 개방형혁신전략(오픈이노베이션) 관련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기조연설과 함께 ‘광주 창업생태계 발전방향’이라는 주제로 토의를 진행했다.
또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으로 잘 알려진 맷 엘리스(Mat Ellis) ‘식스티 에이아이(Sixty AI)’ 대표의 ‘미국 스타트업 생태계와 성공 스토리’와 실리콘밸리의 밴처투자사 에스시브이-에스비아이(SCV-SBI)의 토마스 토이(Thomas Toy) 상무이사의 ‘실리콘밸리 벤처캐피털리스트의 관점’을 주제로 학술회의(콘퍼런스)도 펼쳐졌다.
투자사를 대상으로 총 58개 새싹기업(창업기업)들의 투자유치 설명회도 열렸다. KDB산업은행은 대표 프로그램인 ‘KDB산업은행 넥스트라운드 in 광주’를 통해 스타트업 5개사의 투자유치 설명회도 열렸다.
3일에는 이동형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의 ‘스타트업에 대한 이해’과 김재욱 헥사곤벤처스 대표의 ‘스타트업 투자사례‧투자전략’ 강연이 열린다.
창업기업(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다양한 사업(비즈니스) 연계(매칭) 기회도 제공된다. 현장 밋업(Meet-up)도 가능해 관심 있는 창업기업(스타트업)은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케이티(KT)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 호반그룹 등 국내외 대기업 14개사가 참여하는 개방형혁신전략(대기업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창업기업 간 협업모델을 발굴하고, 상담과 정보취득 기회도 제공한다.
한편 행사장에는 창업기업제품실증관, 김치축제홍보관 등 광주시 홍보관이 운영되고 있다. 또 한국벤처투자,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청년창업사관학교,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 등 창업 유관기관별 특화분야 창업프로그램도 다양하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