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협회, '식품산업 동향 공유 및 교류협력 강화' 워크숍

김진수 기자 2023-11-03 12:39:28
한국식품산업협회 산업진흥본부가 ㈜농심 등 회원사 14개사와 함께 3일과 4일 '2023년도 식품산업 동향 공유 및 교류협력 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사진=한국식품산업협회 제공

한국식품산업협회 산업진흥본부는 ㈜농심 등 회원사 14개사와 함께 3일과 4일 '2023년도 식품산업 동향 공유 및 교류협력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식품산업과 농업의 상생을 통한 스마트팜 등 식품산업의 미래 신성장동력을 모색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K-스마트팜 선도기업인 우듬지팜 견학을 하고, 농생명분야 전문가를 모셔 글로벌 식품시장 트렌드 및 농업과 식품기업의 동반 상생전략 등을 주제로 세미나 개최를 한다.

올해 정부에서 푸드테크 신산업 육성기능 강화를 발표하면서 국내 식품산업에도 스마트팜 등의 푸드테크 기술 개발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식품산업의 경우, 원재료가 되는 농산물 등의 안정적인 공급이 중요하다. 따라서, 식품기업에서는 안정적 원료 확보가 가능한 장점이 있는 스마트팜을 활용하여 원료조달의 불확실성 및 불필요한 거래비용을 감소하고, 공유가치 창출을 통한 기여를 할 수 있다.

이에, 협회에서는 지난 10월 7일~11일 개최한 '2023 글로벌 식품산업 트렌드 해외시찰'에서 국내 식품기업 16개사와 함께 네덜란드 푸드밸리 내 PW유니팜(Unifarm) 및 원써드(Onethird), 니조식품연구소(NIZO)를 방문하여 푸드테크 선진국의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네덜란드는 스마트팜 기술 선도국으로 미래를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하고 있다. 국내도 영농환경, 품목 등을 고려하여 한국형 스마트팜 특화기술개발을 통해 생산성 향상, 원료 공급망 개선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이 있었다.

협회 김명철 부회장은 “식품산업 측면에서는 농업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스마트팜과 같은 신성장동력이 원료 공급망 관리 수단 및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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