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독립영화관,대구여성감독 초대전 개최

7일부터 이틀간 4개 작품 선봬
지역 영화 생태계 활성화 모색도 
박재일 기자 2023-11-05 11:23:52
 대구여성감독초대전 포스터.

 광주영화영상인연대는 7일부터 이틀간 광주독립영화관에서 ‘대구여성감독초대전’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구 여성감독들의 작품을 상영하고 지역영화 창작생태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으로 대구여성영화인의 연대와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초대전은 7일 오후 4시 50분 감정원 감독의 ‘희수’를 시작으로 6시 30분 김현정 감독의 ‘흐르다’, 8일 오후 1시 20분 장주선 감독의 ‘겨울캠프’, 김선빈 감독의 ‘소녀탐정 양수린’이 잇따라 상영된다. 

8일 오후 3시에 마련된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한국영화에서 가장 젊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대구여성영화감독들과 광주여성영화인들과 연대와 교류의 장을 마련돼 광주의 지역영화 창작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이 모색된다.

라운드테이블은 대구에서 권현준 대구영상미디어센터장 겸 프로듀서, 김현정 감독, 김선빈 감독, 장주선 감독이 참석하고 광주에서는 허지은 감독, 이예은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라운드테이블 종료 후 대구 영화인과 광주여성영화인의 교류의 장을 여는 차원에서 이날 오후 7시에 개막하는 ‘14회 광주여성영화제’에 함께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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