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광융합산업전시회인 ‘포토닉스 코리아 2023’가 15일부터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광주시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광융합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지난 2001년 ‘국제 광산업 전시회’로 시작해 올해로 21회째를 맞았다.
이번 전시회는 4차산업혁명 핵심기술인 광기술이 반도체·인공지능(AI)·에너지·미래형자동차·광의료바이오 등 다양한 산업분야는 물론 일상에 적용되는 광융합산업 신기술과 신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다.
LG이노텍·트로닉스·옵토닉스·에스엔엠메디컬 등 광융합산업 관련기업을 비롯해 한국광기술원·한국광학회·키엘연구원(옛 한국조명ICT연구원)·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광주테크노파크·한국생산기술연구원·한국전자기술연구원·광주그린카진흥원·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등 국내 광융합산업 관련 150여 기업과 기관이 250여개 부스를 설치한다.
또 미국·일본·베트남 등 전 세계 16개국 100여명의 바이어가 초청돼 수출 상담회도 열려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이익 창출을 모색하는 비즈니스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주시는 총 200여 건의 수출 상담을 통해 70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과 360억 원의 수출 계약을 기대하고 있다.
전시회 기간에는 광융합기술 학술회의(컨퍼런스)도 열린다. 학술회의에서는 ETRI 호남권연구센터의 보유 기술 공유를 통한 지역 산·학·연 기술협력을 강화하는 테크데이(Tech Day, 15일) 등 미래 바이오헬스 산업, 미래 반도체 분야 세미나도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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