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학생 정치참여 교육정책 토론회 

‘광주형 보이텔바흐 합의’ 관련 주제
내일 오후 광주시의회 예결특위 회의실 
박재일 기자 2023-11-20 11:22:13
광주시교육청 토론회 포스터.
광주시교육청은 21일 오후 광주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 회의실에서 한국정책연구원과 함께‘학생 정치참여 교육정책 방안’개발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날 토론회는 지난 8월 1차 토론회에 이은 두 번째로 독일 진보와 보수 정치교육학자들이 모여 정한 정치교육 지침인 ‘보이텔스바흐 합의’와 같은 ‘학생 정치 참여 교육 정책 방안’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형 보이텔스바흐 합의,무엇을 담아낼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는 학생과 교원,시민,유관기관 대표가 참여해 그동안 연구된 원칙과 방안을 공유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김덕모 호남대 대학원장(전 한국정치커뮤니케이션학회장)이 사회와 좌장을 맡았으며 조정관(전남대 교수)책임연구원이 발제를 한다.

이어 이승효(살레시오고 학생회장)학생 대표와 문성근(교총)·박승철(각화중 교사)교원 대표, 강수훈(광주시의회 의원)·박홍산(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상임대표)시민대표, 장성훈(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전임교수 유관기관 대표 등 6명이 나서 3시간 동안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토론회에는 관심 있는 시민은 누구나 참석할 수 있으며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은 “독일은 보이텔스바흐 합의를 이뤄 독일 정치교육 성장을 이뤘다”면서 “우리도 ‘학생 정치 참여 교육 정책 방안’을 개발해 학생들의 정치 참여 방법,학교에서의 정치교육 방법 등의 기준을 제시하는 ‘광주형 보이텔스바흐 합의’를 만들어 학생 정치 참여 교육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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