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한파 대비 취약계층 보호대책 본격 가동
2024-11-26
법정관리 중인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협력업체들이 산재해 있는 광주 하남산단과 진곡산단, 평동 1·2차, 평동3차 일반산업단지가 21일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 고시됐다.
이번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에 따라 해당 산단에 입주한 중소기업은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스케일업 연구개발(R&D), 컨설팅, 마케팅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직접 생산한 물품의 경우 예외적 제한경쟁입찰과 수의계약 가능 규정을 적용받는 등 체계적이고 맞춤형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특별지원지역 지정기간은 지정일로부터 2년이며 2년 범위에서 한 차례 연장 이 가능하다.
광주시는 앞서 지난달 26일 대유위니아그룹 5개 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개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기업들이 집적돼 있는 하남, 진곡, 평동1·2차, 평동3차 일반산업단지 등 4개 산업단지를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으로 지정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의 현장실사와 심의위원회를 거쳐 신청지역이 모두 지정받게 됐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에 따른 광주시 협력업체의 피해규모는 133개사에 43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지정으로 지정된 4개 산업단지에 80여개 사가 위있으며 피해액은 310억 원으로 광주 전체 피해액의 71%에 달한다.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