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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6
광주신세계가 새로운 백화점을 이마트 부지에 증축할 계획을 바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부지인 금호 유스퀘어문화관을에 신축하는 방향으로 급선회했다.
광주신세계는 27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신세계, 금호그룹, 광주시과 함께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복합화를 통한 광주시 랜드마크 조성을 위해 이같은 주요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는 또 터미널 일대를 광주시 대표 랜드마크 복합시설로 조성하며 지역 인력 우선 채용 등 다양한 상생 방안 마련을 통해 지역발전에 이바지하는 것 등도 포함됐다.앞서 광주신세계는 현 백화점 옆 이마트 부지, 옛 모델하우스 부지를 합쳐 '신세계 아트 앤 컬처 파크'를 건립하기로 하고 지난해 8월부터 지구단위 계획 변경 등 행정 절차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광주시 도시계획·건축 공동위원회는 지난달 백화점 확장 이전과 관련한 지구단위 계획 심의에서 7가지 보완 의견과 함께 재심의 결정을 했다.
이번 협약으로 그동안 추진되던 기존 신세계 백화점 확장 이전 계획은 사실상 백지화가 됐다.
이동훈 광주신세계 대표는 "광주종합버스터미널 부지에 랜드마크 백화점을 짓는 새로운 개발 계획"이라며 "광주 도심경쟁력을 높이고 144만 광주시민이 자부심을 느낄 지역 최대·최고 수준의 시민공간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신세계백화점이 지역 대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재탄생하고 광주종합버스터미널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 전망된다”면서 “앞으로 시민 편의성, 투명성, 공정성에 기초해 관련 절차가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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